처음엔 피트 하이브리드 보러와서
현대 아반떼 수준의 넓은 전,후 좌석과 
넉넉한 뒷좌석 헤드룸.....
제가4명 타고도 충분하다는 점에
감탄 중이였는데 (187cm/107kg)

갑자기 딜러양반이 
"기왕 오신김에 베젤(수출명 HR-V)도 
함 타보시죠~"
라는 속삭임에 타버렸습니다..... 

거의 마음을 절반 빼았겼네요....

피트 기반으로 만들어서
피트 이상으로 공간을 뽑아내서 그런지

앞좌석을 뒤로 다 당겨놓고 
그 뒤에 제가 타도 충분한 공간....
 
이게 QM3, 트랙스 급의 
소형 SUV맞나 싶더군요... 

연비도 실연비 18~20수준에
어차피 기름값이 한국보다 저렴한 나라이고
회사가 기름값 지원해주니 
그닥 신경안쓰는부분이고

차폭감도 그전부터 한국에서 탔던
산타페CM, 투싼ix, 카니발수준으로
이미 몸이 기억하고있고....
(피트까지는 괜찮은데 경차...
특히 여친 차는 이질감이 너무커서...)
   
당장 생존하는데 차가 필요한 상황에
여친 차에만 의존할수 없어서
다음달까지 다른 메이커도 둘러보다가
계약할 예정입니다.

일단은 우선순위 1위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