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를 ㄹㅇ 말아먹으면서 한때 20점들과도 매칭이 됬었던 한 늅늅입니다.
다들 경쟁전 점수 올리실려고 목숨들 거시던데... 심해도 나름 장점이 있네요.

1. 훈훈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대부분들 점수에 미련이 없으신 분들이셔서 그러신 것 같은데...
굉장히 훈훈합니다.
서로 픽 바꿔달라고 하다가 예능픽 나오면 그래요 즐겨보죠! 하고 걍 그 픽으로 달리고 ㅋㅋㅋ
시작할때 즐겜합시다! 하고 시작하고 아누비스를 7분 44초 남기고 밀렸는데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잘하셨어요 하고 끝나네요 ㅋㅋ
또 대부분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하면 ㄹㅇ 제가 개똥을 쌌어도 수고하셨습니다 정도는 쳐주셨네요 ㅋㅋ

+ 가끔 트롤짓하는 놈들이 나오는데 그럴땐 걍 그분 무시하고 겜 하면 되요. 싸우지 마시고 p눌러서 챗차단 하고 팀원끼리 낄낄되고 ㅋㅋ

2. 뭔 영웅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한번 그냥 윈스턴을 하라고 누가 하셔서 했습니다. 3킬인가에 킬은 따고 서로 낄낄대다가 끝났네요.(물론 졌습니다)
대부분들 숙련도가 높지 않으셔서 대충 기술이랑 사용법만 아는 영웅도 가끔 써보셔도 큰 차이 없더라구요..

3. 같은 분 계속 만납니다.
20점대에서 3판 연속으로 같은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잘 하셨는데 팀운이 좀 많이 안 좋으셨던 분이어서...
결국 그 3판 하는 동안 그분이랑 서로 채팅하는 재미에 살았네요.(물론 1승 2패)

여러분 심해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요! 주의할점은
1. 마음을 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