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들.<br><br>평소에 다른 게시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라 생각하는 정도가 큰 사람들임.<br><br>애초에 생활에 여유가 없는 사람은 덕질을 시작하기도 어려움.<br><br>오늘 내일 살기도 바쁜데 연예인 오프공연 찾아다니고, 팬싸 응모하려고 앨범 사고, 몇만원 이상은 가볍게 넘는 티켓팅이 가능하다고 생각함?<br><br>연게 뿐만이 아니라 적어도 본인 취미생활에 돈 or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삶에 여유가 있음.<br><br>여유가 있는만큼 시국을 보는 뷰도 넓고, 적어도 평소엔 보이지도 않다가 이런 때에만 연게 기어들어와서 깨시민인척 하는 니들보다 시사 관련 글도 훨씬 많이 보고 의견 표출도 많이 하는 사람들임.<br><br>평소엔 버로우 타다가 이런 시국이 돼서야 기어나와서 사회에 관심 가지니까 마치 다른 사람들은 평소의 니들처럼 이런 쪽엔 관심 없었던 것처럼 착각하고, 특히 취미 생활에 젖어있는 사람들은 아예 현 시국엔 관심도 없었던 게 당연했던 것양 만만해 보이는 모양인데,<br><br>적어도 어디 딴데 있다가 슬슬 기어들어와서 '이 연예인은 지금 뭐하냐.', '왜 얘들은 아무 소리도 안하냐.', '니들이 평소에 정치에 관심은 가지냐.'는 식으로 글쓰는 니들보다는 훨씬 더 세상 돌아가는 거 잘 아는 사람들이니, 꼴에 지혼자 다 아는 척하면서 시비걸지 마라.<br><br>나참 요즘 연게에서 개뻘글 올리면서 설치는 몇몇 유입종자들이 어이가 없기도 하고 설치는 꼴이 가소롭기도 해서 씁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