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언론들은...
바끄네정부의 주도하에 중국과 미국의 대북제재안을 이끌어온것처럼 말하고있다...
그러나, 뉴욕타임지나 외신은
7주전부터 미국과 중국은 대북제재안에 대해서 말해왔고 드디어 합의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제재는 무기관련것들의 수입제재일뿐 별반 다를게없어서
효율적이지 안을거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이 모든것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북한을 중심에 놓고 줄다리기 하는것이였고, 그 중간 어느 시점에서 한국이 개성공단이니 싸드배치니 하는것이였던것이다.
이것을, 한국 언론들은 한국정부의 주도로 미국이 하는것처럼 드라이브 걸어왔고 또 그것을 가지고 국민들이 반으로 나누어져 싸웠던것...
과거나 현재나 한국의 국민들과 운명은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것이고, 또 이런 구도를 바꾸기 위해서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시도했던, 한국 주도의 통일방안 즉 북한도 같은 생각이였기에 바로 시행될수 있었던 햇빝정책이 나쁜 선택만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개인적인 생각)
625 때부터 지금까지 한국은 항상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결정되어왔고 또 이것이 다시 한번 그들의 이익이 부합될때 한국에서 제 2의 625가 일어나지 안을거라는 보장을 누가합니까?
결국 한국의 제2 625를 막을수있는것은 한국뿐이없는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일본애들이 항상 말하는 "왜 너네들은 자국의 운명을 남에게 기대는것이야"
가 성립되는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수십년을 살았고 공부했지만, 미국이 한국의 영원한 우방일거라는 생각은 오판일수밖에없다는것이지.
아니 영원한 우방일수는 있어도 그것이 자국의 이익보다 우선일수는 없을거라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한국은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자리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개성공단을 패쇄함으로서 한국의 운명을 다시 미국에게 넘기는 일이라는것입니다.
개성공단이 한국도 북한도 끝가지 지키고 싶었던것은 이러한 강대국들의 사이에서 스스로가 운명을 결정짓고 싶었던 마지막보루였던것이지
(이런말 하면 나를 빨갱이라 부를까..)
아주 중립적으로 보면,
일본은 전쟁후 패허가 된 후 한국전쟁이라는것을 통해서 순식간에 세계2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또 정작 한국사람들은 왜 싸우는지도 알지도 못하는
한국전쟁을 일본앞자비들이 선동하지 않았다 라고 누가 보장할수있는가.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것이 아니고, 또 미국과의 관계를 나쁘게해야 한다는것이 아니고
최소한 한국이 한국의 운명을 결정할수 있는 정치를 해나가야한다는것이지....
노무현대통령이 말하길..."미국 바지가랑이만 붙들고 형님 형님 하면 다 해결되는가"는 바로 이런 구도에서 나오는 한국의 입장에 대한 고민을 볼수 있는 한마디가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