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살며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까라를
찍어본적없다.
대학때 민노학위 하며  민주노동당 찍었고
선배가 노란머플러 저금통 호소할때도  이게 웬 개소리라며
어쭙잖게  내스스로에게 선민의식으로  자위했다.
후에 유시민 천호선 따라  진보신당에서 정의당까지 ...

많이 울었다
노통가시고
그렇게 할퀴었던  나를
부정하고 싶었다.

부채가 있었지..

기간 문프 당대표하시면서
민주당 체제 하에서 개사쿠라 새퀴들
바위같은 인내심으로 다 걸러내시고

촛불혁명 선봉에서 흔들림없이  국민들과 함께하신
그 진정성있는  문통보며  다시는 과오를 범하지 말아야지
문통되시면 내 마음의 부채  덜어내고자 하는 안일한 이기심도 있었다.

소주한잔 했다.
내가 가진 한표  그리고 내가 살아왔던
내가 생각했던 좁디좁았던 정당민주주의에 반기...
아니  노통 문통이 이야기하는 시민으로서의 권리
내 아이들이 좋은 세상을 하루라도 빠르게 맞이할수있는
정치지형을 만들어야한다
고도의 정치적행위로  난 이재명을 반대한다.

내일 아침 와이프 장인 장모 처남 직장동료들과
같이 투표한다.
이게 내가 할수있는  민주시민으로서  극렬한 항거이자
노짱에 대한 도리다.

사람답게 짜지자
이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