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나의 소설]</div> <div> </div> <div>김종인이 여지껏 보여줬던 일을 돌아보면 선거에 열을 올린 게 아니라, 당권장악에 열을 올림.</div> <div>당권장악에 있어서, 전혀 합리적이지도 않았고 룰을 따르지도 않았다.</div> <div> </div> <div><strong>1. 비대위 임명</strong>도 자기가 임명했으니 자기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비대위에 모두 단수공천 사탕을 주어 당권장악 못 박음.</div> <div><strong>2. 공천관리위원장 임명</strong>도 김종인이 독단으로 임명. 이것도 당권장악.</div> <div><strong>3. 더민주 보건복지특보 임명</strong>에 있어서도,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아마 자기 사람일 듯. 이것도 당권장악의 일환일 것.</div> <div><strong>4. 더민주 전 지도부 및 이해찬 배제</strong>도 선거의 관점이 아니라, 당권장악의 일환일 것이라 생각함.</div> <div> </div> <div>이를 정리하자면, 힘으로 당권을 장악하는 지극히 정치적인 행보를 보임.</div> <div> </div> <div>이런 상황에서, 김종인 체제에 합리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들어먹힐 일이 아님.</div> <div>만약, 김종인이 이런 민주적 절차의 요구를 듣는다면, 이건 당권을 완전 장악한 후에나 있을까 말까한 일이 아닐까 생각함.</div> <div>당권장악과정에서는 절대 들을 일 없을 것이라 생각함.</div> <div>그나마, 청년비례는 빼박 비리이고 언론의 집중공격 받으니, 한 발 물러선 것일 뿐, 지지자의 목소리를 들은 것도 아님.</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인이 다른 당무도 거부하고 있는가보면, 또 그것도 아님.</div> <div>기존에 이어온 직능·경제관련 연대업무는 계속 이어가고 있음. 지 할일은 계속 추진 중.</div> <div> </div> <div>김종인은 적인가 아군인가. 내 생각은, 이 사람은 적도 아군도 아닌 '독고다이' 라고 생각함.</div> <div>여기서, 이철희와 박영선 민집모가 상대적인 비도덕성 및 기회주의적이기 때문에 그냥 대세에 편승해서 한 자리씩 차지한 것 뿐, </div> <div>김종인과 짜고치는 고스돕 관계는 아닌 것 같음.</div> <div> </div> <div>'독고다이', 김종인을 앞으로 믿을 수 있을까. 믿음으로 안 봐도 될 듯. 지금까지 몇 달 동안 보여준, 김종인의 작태를 보고 평가하자면,</div> <div>먼저 세부적으로 볼 때, 김종인 체제에서는 도덕적 및 합리적 절차가 파괴되고, 더 황당한 일들이 일어날 것임. 이는 국부적인 피해자가 속출하는 결과를 낫게 될 것임. 그러나 크게 보자면, 김종인의 경제관련 사상이나 정책이 실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희망(?)을 품을 수도 있음. 김종인이 일반인들 보다 선견지명이 있고 뛰어난 부분이 많을 것임.</div> <div> </div> <div>그러면, 독고다이에게 미래를 맞길 수 있는가.</div> <div>김종인을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임. 이걸 누가할 수 있는지는 모름.</div> <div> </div> <div>어찌됐건간에, 지금 여당도 분열하고 있어서, 多여多야 의 구도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언론에서 떠들고 있음.</div> <div>그래서 결론은, 뭐 별달리 하고 싶은 말은 없다..김종인에게 희망을 걸거나, 문재인에게 모든 책임을 묻거나, 정청래로 인한 오유의 태도돌변을 비판한다거나 이 따위것들. 과연 중요한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