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건의 경위</b></div> <div><b><br></b></div><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 <div>지난해 11월에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참석자의 발언을 문제 삼아 보수단체 대표가 이석태 특조위원과 박종운 상임위원을 검찰에 고발하고, 2주 뒤 발언을 한 유가족도 고발한 바 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고발을 한 보수단체 대표 오모씨가 해수부 공무원 임모 과장의 사주에 따른 고발이었다고 밝혀 국민을 충격에 몰아넣고 있다.</div></blockquote> <div><br></div> <div><b>해수부 공무원, 임xx 과장</b></div> <div><b><br></b></div><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 <div>임모 과장은 상황 파악을 위한 통화였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오씨가 전화통화 녹취록을 공개해 오모씨의 주장이 더욱 신빙성이 높다.</div> <div><br></div> <div>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를 위해 특조위에 파견 나온 공무원이 거꾸로 유가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div> <div><br></div> <div>임모 과장은 유가족 고발 지시가 세상에 드러날까 노심초사하며 몇 차례나 오씨에게 정부와 조국을 위하는 길이라며 입 다물 것을 종용하는 뻔뻔함을 보였다고 한다.</div></blockquote> <div><br></div> <div><b>보수단체 대표, 고발자 오xx 씨의 416 연대 <font color="#ff0000">프락치 </font>투입</b></div> <div><b><br></b></div><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 <div>또한 오씨가 “지난해 11월 6일 세월호 포럼에 우리 단체 회원들이 참가해 현장에서 파악한 사실을 다음날 보고서 형태로 올렸다”고 말한 점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div> <div><br></div> <div>오씨는 이 회원들을 1년 전에 416연대에 들여보냈다고 말했다. 세월호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416연대에 사실상 프락치를 집어넣은 것이 아닐 수 없다.</div> <div><br></div> <div>어린 아이들이 바다에 수장 당한 충격적인 참사의 진상을 밝히겠다는데 군사정권시절에 나오던 프락치 논란이 불거지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div></blockquote> <div><b><br></b></div> <div><b>해수부의 지난 작태, <font color="#ff0000">여당 특조위 지침</font></b></div> <div><b><font color="#ff0000"><br></font></b></div><blockquote style="margin:0px 0px 0px 40px;border:none;padding:0px;"> <div>해수부는 지난해 특조위 여당 추천위원과 여당 국회의원들에게 청와대 조사관련 사항이라며 대응방안 지침까지 내리며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조위의 활동을 방해해왔다.</div></blockquote>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애초에 조사의 주 대상인 해수부 관계자가 특조위에 파견 나온 것부터가 어불성설이었지만 결국 진상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임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다.</div> <div><br></div> <div>더불어민주당은 해수부가 도대체 무엇이 밝혀질까 두려워 이렇게까지 세월호 진상규명을 방해하려고 하는지 묻는다. 아울러 고발 사주와 프락치 활동의 배후를 밝힐 것을 촉구한다.</div> <div><br></div> <div><br></div> <div>2016년 1월 25일 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