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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rama_35383
    작성자 : 프로즌요거트
    추천 : 7
    조회수 : 1613
    IP : 219.241.***.94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6/01/10 03:06:04
    http://todayhumor.com/?drama_35383 모바일
    응팔) 18화를 다시 보면서
    <br><div><br></div> <div><b><font size="3">개떡이냐 선택이냐 하는 문제</font></b></div> <div><br></div> <div>저는 진짜 처음엔 어남류라고 생각했습니다. 내용보다는.. 케릭터로 봤을때 약간 눈찢어지고 츤데레 케릭터를 작가분이 선호한다고 생각해서.. </div> <div>근데 18화 보고나니까.. 아 이렇게 가려고 했구나 싶기도 합니다. 첨엔 우롱인 줄 알았는데 다시보고... 생각을 정리하니까 그래요. </div> <div><br></div> <div>진짜 사람은 자기 보고싶은데로 보이나봐요.. 의견이 같은걸 봤는데도 완전 갈리네요.. ㄷㄷ </div> <div><br></div> <div><b>*정팔이의 고백</b></div> <div><br></div> <div>정팔이가 타이밍 이야기 하고.. 술집에서 고백하는 씬에서 덕선이 시선은 사람들어올때 나는 문의 종소리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날때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의식적으로 고개가 문쪽으로 돌아가요. 세심한 정팔이가 모를리가 없고.. 그런 덕선이를 보고 끝난걸 직감하고 웃어요. 장난이라고 말하죠.</span></div> <div><br></div> <div>덕선이 고백을 듣는 표정도 보는사람마다 다르게 느꼈나봐요. </div> <div>덕선이 표정 볼때 저는..그래 그땐 그랬지...하다가 난처해 하는것 같았어요. 받아줄 게 아니라는거죠 </div> <div>(둘이 차씬에서 뭔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둘의 사이가 전의 친구로 돌아왔다는걸 보여줄려고 넣은거같네요 다시보니까.. </div> <div>오히려 삐삐를 만지작 거리는 덕선이가 마음이 누구에게 있는지 보여주려고 넣은거같아요)</div> <div><b><br></b></div> <div><b>*정팔이의 타이밍 -> 덕선이가 힘들 때 곁을 지킨것은 택이</b></div> <div><b><br></b></div> <div>덕선이가 변태를 만나고 놀라서 펑펑 울 때</div> <div>진로로 고민하며 계단에 걸터 앉아있을 때 </div> <div>마니또가 없는 줄 알고 우울해서 평상에 대자로 뻗어있었을 때 </div> <div><br></div> <div>곁에 있었던것은 정환이가 아니라 택이에요.</div> <div><br></div> <div>반대로 택이가 힘들때 어깨를 기대고 쉴 수 있는것도 덕선이었죠.</div> <div>(정환이는 하버드라도 보내나 했어요. 매 씬마다 공부만해 )</div> <div><br></div> <div><br></div> <div><div><b>*동룡이가 덕선이에게 남이 널 좋아하는게 아니라 너는 누가 좋냐고 질문 ->결과는 덕선이 마음에 달려있음을 암시</b></div> <div><b><br></b></div> <div>사실상 덕선이와 친구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보면 사랑을 모르는거같죠? </div> <div>누가 자기 좋아하면 사귀고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div> <div>그런점에서 덕선이는 수동적으로 선우가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착각해서 초콜렛도 주고(거기 가방씬에서 초콜렛 누구주는지 다나왔는데.. 아직도 그걸 정환이한테 준거라고 믿는분들이 계시나여..ㅠㅠ) </div> <div><br></div> <div>정환이가 자기 좋아하는 줄 알아서 (사실은 맞지만 .....정팔아 이 염전 어쩔테냐 ㅠ)</div> <div>자기도 관심갖고 버스도 같이 타려고 기다리고 옆에 앉으려고 하고 생일에 핑크셔츠도 선물하죠. 그러다가 핑크셔츠를 정봉이 형한테 준 줄 알고 </div> <div>여기서 정환이가 준게 아니라는걸 말하지 못해서 덕선이는 자기 오해로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선우를 대할때랑 비슷하게 대해요.</div> <div>(먹을거 갖다주라는데도 동생한테 시킴) </div></div> <div><br></div> <div>동룡이가 덕선이에게 물어보죠.. 그래서 넌 어떤데? 누가 좋은데? </div> <div>이씬에서 덕선이가 누가 좋은지 안나오죠.. 자기가 누구를 좋아하는지 잘 몰랐을겁니다. 없었을 수도 있구요. </div> <div>단지 누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믿으니까 </div> <div>호감이 생기고 좋아하게 되는.. 금사빠..라고 할수도 있고 수동적인 사랑을 하는 케릭터라고 할 수도있구요.</div> <div><br></div> <div><b><br></b></div> <div><b>*택이에 대한 인식변화 -> 동생에서 남자로 </b></div> <div><br></div> <div>택이는 선우에게 물어보죠 "좋아한다고 하면 걔가 믿을까?" </div> <div>남자로 보지 않는걸 택이는 알고 있었어요. 덕선이가 동생대하는거랑 비슷하죠? 택이한테 하는 행동이요.. </div> <div>지켜주고 챙겨줘야 되는 존재로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인식하고있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바닷가에서 날아오는 배구공에서 자기를 구해주고, 다친 다리때문에 먼저 가라니까 공주님 안기로 데려가죠 </span></div> <div>그리고 앞서 언급했다시피 힘들고 우울할때 곁에 있어줘요 </div> <div>자기는 택이에 대해 모르는 게 없고 그냥 마냥 동생같다고 생각하던게 점차 변하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점차 그렇게 순진무구 케릭터가 아니라.. </div> <div>평범(?)하게 야동도 보고..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고 동네 소식도 의외로 밝은..케릭터인게 곳곳에 나와요. </div> <div><br></div> <div><b><br></b></div> <div><b>결국 덕선이 마음이 중요하고 ... 덕선이 감정선으로 봤을때는 택이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b></div> <div><b>가장 막판에 가장 신경쓰고 있는 대상은 택이었으니까요. 주변에서 걔가 널 좋아하는게 아냐?라며 부추기는 일도 없었고...</b></div> <div><b>덕선이의 감정 혼선도 없었습니다.(쟤가 날 좋아하니까 사귀어야지 이런..)</b></div> <div><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7화에선 택이가 꿈에서 키스하는 신에서도 덕선이는 별 이유없이 택이집에 가서 잠드는걸 보다 나오죠.. </b></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18화에선 정환이와 차타고 가면서도 삐삐를 만지작거리고 (택이와 콘서트 본 이후)</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술집에서 정환이가 고백하는 와중에도 문가를 바라보고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정환이는 생각보다 세심한 케릭터였지만...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다가서지 못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택이는 노린것인지는 알수없으나 (그럴리가 그는 프로에요..바둑만은 아냐.. 분명해... ) 결국 중요한 순간에 곁에 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정환이의 망설임이 결국.. 이렇게 된거라고 봐요. </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정환이랑 될 거였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계단에서 장래에 대해 고민하는 덕선이가 혼자 앉아있는것을 그냥 보다가 들어가버리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분홍 셔츠를 입어줌으로서 정봉이 형에게 준게 아니라는걸 보여줬어야 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u><br></u></b></div> <div><b><u>**계속 반지를 덕선이가 챙길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챙길거였다면..</u></b></div> <div><b><u>그렇게 그레이톤으로 마지막 처리를 하진 않았을거에요 </u></b></div> <div><b><u><br></u></b></div> <div><b><u>붉고 빛나던 반지가 색을 잃어버리잖아요. </u></b></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weight:bold;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프로즌요거트의 꼬릿말입니다
    자야겠다 생각정리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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