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미디어go <br><br>김홍걸 “中 관광 금지? 이런식 재뿌리는 부정확한 기사 왜 자꾸 나오나”“성급한 실패 선언 외교 망치는 길”…송영길 “전환 과정 갈등들 처리되는 것”<br><br><br>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언론의 ‘중국, 한국 단체 관광 금지 재개’ 보도에 대해 21일 “조정 과정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br><br>송 의원은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실무적인 착오들도 있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br><br>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에 동행했던 송 의원은 “전환 과정에 약간의 갈등들이 처리되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br><br>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한국 상품 판매 과열 조짐을 보이자 산둥(山東)성 지역에 허가했던 한국 단체관광을 내년 1월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br><br>업계 관계자는 “한국 관광이 허용된 뒤 판매 과열 조짐을 보이며 경거망동한 여행사에 대한 징계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br>베이징 소식통은 “한중 관계 개선이라는 큰 틀에서 각종 교류가 정상화되고 있으므로 이런 일시적인 조치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면서 “한국인 단체관광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br><br>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SNS에 중앙일보의 <[단독]“1월부터 한국 단체관광 금지” 산둥성, 여행사들에 통보>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한중 관계 개선에 재를 뿌리는 부정확한 기사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br><br><br>김 위원장은 “제가 북경 현지에서 들어온 소식을 종합해보면 중국 측은 아직도 정상회담 이후 한중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br><br>또 그는 “그동안 박근혜 정권에서 쌓인 문제가 있는 만큼 서서히 제재가 풀려서 동계 올림픽 이후에나 가시적인 효과가 나올 것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br><br>김 위원장은 “CCTV에서 평창 올림픽 소개가 나오고 다른 언론에서도 한중 관계 회복을 언급하는 것으로 볼 때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br><br>이어 김 위원장은 “외교는 상대가 있기에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 가면서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우리 입장만 생각해서 빨리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성급하게 실패를 선언하는 어리석음이 외교 문제를 망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br><br>그는 그런 태도가 “한국의 언론과 정치권이 항상 보여준 모습이었다”고 비판했다. <br><br>김 위원장은 “새 정부가 균형외교 공약을 이제 겨우 실천해볼 기회가 왔다”며 “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그는 “정파적 이익만 생각해서 외교를 파탄내면 그 피해는 우리 모두가 보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br><br>[출처: 고발뉴스닷컴] <a target="_blank" href="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56" target="_blank">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56</a><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