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시장은 '일관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 국가가 바로 서기위해 해결해야할
선결과제 (각종 구태청산)에 대한 분명한 철학이 있다.
2. 지방자치단체장 이라는 직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모라토리움 직전까지 갔던 성남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부분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 없는 팩트이다.
그리고, 자신의 반대세력이 될 수 있었던 단체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정도의 행동력도 겸비했다.
3. 무수저의 한계를 피나는 노력으로 극복하였다.
아무런 기반없이 현재의 자리에 올라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인권변호사로써도 노력을 하였다.
그를 보았을때 노무현이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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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씨도 이재명시장과 비교를 했을때
<1, 2, 3> 과 공통된 장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1. 민주주의를 위하여 독재에 맞서 싸웠으며
2. 당이 쪼개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개혁시키고 전국정당화 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고
전국정당화 시키는데 공헌하였다.
3.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 장학금 많이 주는 학교로 가서
학생운동을 하면서도 사시를 차석으로 통과한 자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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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근혜 정권이 정상적인 과정으로 끝이났다면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을 놓고 정말 여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을텐데,
탄핵이 인용될 경우 조기대선을 통해 들어선
차기정권은 인수인계 없이 즉시 업무에 돌입해야하는 상황.
이러한 특수성을 놓고 보면 난 문재인씨가 좀 더 준비가 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인재풀도 그렇고...근혜순실 정권에서 이뤄졌던
말도 안되는 인재등용을 봤을때 이거 중요하지 않다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이다.
그리고, 안희정지사, 이재명 시장은 단체장 임기가 끝나고
국회의원으로 좀 활동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행정에 대한 시스템은 확실하게 알고 있을터이니
단체장 임기 만료 후 국회에 입성하여 입법시스템에 대한
학습도 좀 하면 어떨까 싶다.
이재명 시장은 법사위 쪽에서, 안희정 지사는 안행위 쪽에서
한 번 정도 경험을 더 쌓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께 고생하셨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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