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안민석 의원의 주장대로 정말 무단침입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얘기를 써 보겠습니다.
난 안민석 의원은 절차를 거쳐 내부자와 미군부대 영내로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가택침입도 죄를 묻는 미국인데, 하물며 보안시설이 즐비한 미군부대에 허가도 없이 무단침입을 할 돌+i 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아사히 신문에서 잘못된 보도를 한 것일까?
아사히 신문 정도면 우리나라 조중동 정보력보다 나으면 나았지 떨어지지는 않을텐데, 왜 <무단침입> 이라 기사를 썼을까?
<나의 상상1>
아사히가 (계획적인) 오보를 쓰고, 이를 우리나라 언론이 CTRL+C , CTRL+V 로 기사를 올리게 되었을때,
안의원측과 더민주당 측에 타격을 입힐 수 있지만,
우리나라 언론은 법적인 큰 책임을 지지않아도 되는 상황을 마련하기 위해 의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우리나라 언론사가 직접 오보를 날렸다면 안의원측에서 '정정보도' 요청이나 '손해배상 청구' 와 같은 절차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데,
일본언론에서 작성한 (계획된?)오보를 그대로 옮겨 썼다면, 우리나라 언론들은 일본 유력언론사에서 '퍼온 책임'만 지면 될 테니까요.
<나의 상상2>
만약에, 정말 만약에 <계힉된 오보> 였다면 왜 일본의 언론사는 이러한 오보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한 것일까?
이 부분은 여러분이 상상력을 발휘하여 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정권이 너무 빠른 시일내에 바뀌어 버리면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의 존폐가 걱정되기에 일본쪽에서 기획한 것은 아닐까? 하는 근거없는 망상이 마구마구 떠오르더군요.
<나의 상상3>
(아무리 아사히의 정보력이 좋다고 하여도) 한국에서 파견된 한국의 간호장교를 만나게 위해, 한국 국회의원이 미군부대에 들어가 는 것을 <콕 찝어내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혹시 해당 언론사와 (간호장교와 안의원이 만나는 것을 꺼려하는) 한국측과 사전에 어떠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위의 여러가지 상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이상 저의 장황한 <추리소설> 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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