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지금
내가 오늘의 유머란 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은 2013년에 나는 우연히 어떤 1베충과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키보드 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자료를 찾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이후 나는 이 때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을 보았고 1급에 그냥 붙어버렸다.) 
당시 나는 카카오스토리도 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알게 된 몇몇 사람들이 오늘의 유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조금씩 눈팅을 하기 시작했다.
2014년까지는 눈팅하는 정도가 한 달에 1~2회꼴로 어쩌다가 시간이 남으면 1시간 정도만 둘러보는 수준이었으나 2015년부터 조금씩 그 빈도를 높아져서 최근에는 일주일에 3~4회 가량을 눈팅하고 있다. 가끔 마음에 안 드는 글도 올라오지만 재미있는 자료를 볼 수 있고 다양한 상식을 얻어가는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더 강해서 오늘의 유머의 눈팅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내 주변사람들의 상당수는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는 그 사람들이 왜 오늘의 유머를 부정적으로 보는 가에 대해 궁금해졌고 그들에게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어보았다. 그들 중에는 '커뮤니티 활동은 생산적인 활동이 아닌 시간낭비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오유와 일베를 둘 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치색이 굉장히 강한 사이트이고 유언비어도 자주 올라온다.'라는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오늘의 유머를 그냥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넘기는 식으로 정치글을 씹어먹고 눈팅했기 때문에 '정치색이 강하고 유언비어가 많은 사이트'라는 의미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이 사이트에 가입을 하게 되었고 자유 게시판을 중심으로 유머게시판, 시사게시판 등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P.S 비트매니아 7단 이상을 따신 유저분이 계시다면 7단 도전에 관한 조언을 받고 있으니 도와주십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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