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지역 초반 판세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더좋은 민주주의 연구소’의 ‘수도권지역 정당별 예상 의석수 1차 분석’에 따르면 13개 선거구의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6석, 더불어민주당 5석, 여권무소속 1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부평구갑은 더민주 이성만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현역인 국민의당 문병호, 무소속 조진형 전 새누리당 의원의 출마로 인해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더연’이 새누리당 우세지역으로 꼽은 곳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배준영 전 인천항만물류협회장) ▲남구갑(홍일표 의원) ▲연수구갑(정승연 인하대 교수) ▲연수구을(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남동구갑(문대성 의원) ▲서구갑(이학재 의원)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 우세지역은 ▲남동구을(윤관석 의원) ▲부평구을(홍영표 의원) ▲계양구갑(유동수 전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 ▲계양구을(송영길 전 인천시장) ▲서구을(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제시됐다.
여권무소속은 ▲남구을(윤상현 의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수도권지역 정당별 예상 의석수 1차 분석’은 지난달 30일까지 공개된 여론조사와 인구사회학적 구성비를 기반으로 측정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