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권력에 의한 불법적인 조작이나 선거기간 정당의 불법적인 댓글작업등을 제외하고는 문제없다고 보는데요.<div><br></div><div>정치관련 기사들에 일베가 소위 화력집중하는것도 딱히 문제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여론이란게 원래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조작과 선동에 의해 형성되는 여론도 그것의 가부를 판단하는것은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여론이니까요. </div><div><br></div><div>제가 일베의 인터넷 댓글작업을 싫어하는것은 그들의 행위가 잘못되어서가 아니구요 여론전에서 그들의 논리에 밀리는 상황이 싫어서입니다. </div><div><br></div><div>어차피 여론형성은 다양한 신념과 노선이 부딪히는 전쟁입니다. 인터넷 기사의 댓글란은 전장이라고 보고요. 민간에서 조직적으로 여론형성에 참여하는 행태를 단순히 조작이라고 문제시하는 논리라면 많은 언론의 오피니언란은 삭제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죠. </div><div><br></div><div>조작이요? 아뇨 특정한 정치적 노선과 이해관계를 가진 민간부문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여론형성 역시 그 자체로 여론의 한 부분으로 인정된다고 보는것이 맞지 않을까요?</div><div><br></div><div>그런 의미에서 설령 그것이 일베라 할지라도 그들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댓글작업 자체를 잘못된것이라고 문제삼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법적인 행태들만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앞서 말했지만 그들의 댓글작업이 꼴보기 싫은 이유는 그러한 여론작업 자체의 문제때문이라기보단 우리가 생각하기에 문제가 많은 그들의 논리에 여론전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 짜증나고 인정하기 싫은 것일 뿐이죠. 보기싫고 짜증나는 것과 잘못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니까요</div><div><br></div><div>찍어준 좌표로 달려가서 댓글다는 행동 자체를 두고 정의로움을 고민할 필요없다는 얘기입니다. 시민의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여론형성과정 그 자체를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책을 전 본 적이 없네요. 오프라인에서의 집회와 다를바 있겠습니까? 집회신고하고 모여서 목소리를 내는것과 댓글다는 것 모두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여론형성과정중 하나인데요 뭘 </div><div><br></div><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