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군이 마이스페이스에 쓴 글들이 밝혀지고 얼마 후
미국으로 출국을 했죠.
그 기간동안 인터넷 여론은 박재범을 까는 글로 뒤범벅이었고
미국으로 출국을 한 그 시점부터 순식간에 그 여론은 뒤바뀌었죠.
전 이게 혹시나 계획적이었던건 아니었는지 생각이 드네요
워낙에 머리좋은 박진영이라 만약 박재범이 출국하지 않고 계속해서
활동을 했다면 비판의 열기가 식을지언정 박재범을 곱게보지않는
시선은 사라지지 않았을테고 결국 그 화살은 투피엠에게 갔었을거라
예상을 했을테죠. 그럴바엔 자신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미국으로
출국을 하는'척'하는게 최선이라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진심어린 사과를 한들 이미 애국심 강한 한국인들을 건드려놨고,
이미 '사과'가지고 예전의 인기를 되찾기엔 너무 먼 길을 갔었죠.
지금의 여론이야 '박재범 돌아와야한다'지만 그 당시의 비판의 강도로
봤을때 '박재범 출국'이라는 사건이 없었다면, '우리가 너무 심했나?'
라고 생각하게 한 이 사건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박재범을 옹호했을까요?
제 생각엔 아니네요. '박재범 출국'과 함께 여론이 손바닥뒤집듯이
바뀌었거든요. 그 전까진 비판,비난 일색이었던 오유,싸이월드 등등이
그 후에 놀랍도록 변했거든요.
네티즌들은 이미 박재범컴백으로 완전히 돌아섰지만
곧바로 '재범아 돌아온나'한다면 너무 계획적으로 출국한 것이 뻔하니까
적어도 1년정도의 유예기간을 갖고 컴백하게 하겠죠.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만약 제 추측이 맞다면
모든게 박진영의 계획대로 됬네요. 아 이건 박재범이 떠나야 한다, 떠나지
말아야한다를 떠나서 그냥 이 모든게 그의 계획이 아니었나 생각해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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