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친구들이랑 계모임식으로 돈모아서 1년에 2번정도 국내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div><br></div> <div>5주년 기념으로 대게한번 배터지게 먹어보자고 해서 영덕으로 출발!!</div> <div><br></div> <div>숙소는 강구항쪽으로 펜션을 잡았것만...딱 가보니 바다가 보이는 모텔!!</div> <div><br></div> <div>뭐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방따시고 뜨거운물 콸콸나오면 사내놈들은 만족하니까요 ㅎㅎ(비수기 18만원 5인기준)</div> <div><br></div> <div>숙소 바로 아래 해파랑공원에서 커다랑 대게 동상과 찜기같이 생긴 조형물과 사진도 찍고 본격적으로 대게 먹방 ㄱㄱ</div> <div><br></div> <div>강구항 주변이 전부 대게전문점이라 가격만 물어보고 아무곳이나 들어가면 될 줄 알았는데...</div> <div><br></div> <div>호객하시는 분들 전부 "3마리 5만원!! 대게 3마리 5만원!! 딴 가게 가도 여긴 가격이 다 똑같아요"</div> <div><br></div> <div>와 엄청싸다 하고 입성했더니...카운터에서 부터 막히네요;;</div> <div><br></div> <div>"저희 3마리 5만원 듣고 왔는데요"</div> <div><br></div> <div>사장님 : "그건 홍게구요 러시아산 대게는 마리당 13만원, 국산은 30만원이에요. 다섯분이 드실라면 3마리는 드셔야 배가 찹니다"</div> <div><br></div> <div>두둥...!! 이왕 먹으러 온거 러샤산 3마리 코스로(찜은 13, 코스는 +1만원씩 추가) 해서 42만원.</div> <div><br></div> <div>TV에서 보던 얼음물에 찰방찰방 하면 꽃이 피는 대게회, 몸통찜, 치즈올린다리, 집게발 튀김, 끝으로 대게딱지 비빔밥</div> <div><br></div> <div>우왓대박죤맛 이런반응들은 없었지만 3마리로 5명의 배가 차긴 차더군요.</div> <div><br></div> <div>강구항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이동해서 2차 먹다가 새벽2시쯤에 술담배가 똑 떨어져서 편의점을 찾아나섰는데</div> <div><br></div> <div>CX, GX25 전부 문이 닫혀...24시간이 아니구나;; 항 따라서 약 2km를 더 걸어올라가다 보니 낚시,슈퍼 라는 간판이 보여서 ㄱㄱ</div> <div><br></div> <div>담배는 안판다는 사장님 우리 남편꺼라도 몇개비 드릴까...아 강원도의 인심 ㅠㅠ</div> <div><br></div> <div>담날 대게짬뽕인데 요상하게도 꽃게가 들어있던 짬뽕을 마지막으로 하고 해산.</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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