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소비자심리, 메르스 사태때 수준으로 급랭</div> <div> </div> <div>소비심리가 석달 연속 악화돼 메르스 사태 당시 수준으로 위축되고,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전망이 약 7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급랭하는 등 경제가 심각한 위기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초부터 수출이 두자릿 수 급감 양상을 보이고 부동산경기도 꽁꽁 얼어붙는 등 수출-내수가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br><br>25일 한국은행의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로 1월(100)보다 2포인트 떨어지며 100선이 붕괴됐다.<br><br>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2003∼2015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br><br>특히 2월 지수는 메르스 사태가 터졌던 작년 6월(98)과 같은 것으로, 메르스 사태때 못지않은 심각한 불황에 빠져들고 있음을 보여주었다.<br><br>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6월 바닥을 친 뒤 상승세로 돌아서 10월과 11월에 각 105까지 올랐지만, 작년 12월 102, 1월 100에 이어 석달 내리 가파른 하락행진을 하고 있다.<br><br>부문별로 보면 특히 소비자들의 6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75로 1월보다 3포인트 떨어지면서, 2009년 3월 64를 기록한 이후 6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br><br>.......................</div> <div> </div> <div>경제가 심각하네요.. 자영업자들은 피부로 느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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