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탄까지 작성하게 되었군요.
오늘 이야기는 조금 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선 목차부터 보시겠습니다.
1. 던파내 숨겨진 설정이야기
3> 버서커의 스킬중 '블러드 러스트' 와 '블러드루인'은 구현 및 밸런스 한계로 인해 스킬효과가 제한되었다.
2. 최초의 프리스트 미카엘라와 오즈마
3. 알베르트 번슈타인의 변천사(?)
4. 던파 스토리의 뼈대인 연표를 통해 읽어보는 지금까지의 스토리전개
1. 던파내 숨겨진 설정 이야기
우선 하단 항목을 설명하기 앞서 한가지 더 이야기 해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던파가 어느 컨셉으로 제작되었는가...가 되겠지요.
우선 던파의 경우 캡콤의 던전앤 드래곤 시리즈에서 많은 모티브와 컨셉을 가져왔다 할 수 있습니다.
타이틀부터 던전앤 드래곤...과 흡사한 던전 앤 파이터이며, 실제로 초기 공개된 기획 컨셉이 바로 이 게임이었다고 말한바 있습죠.
따라서 직업군의 외형이나 스킬 등에서 이와 유사한 점을 몇가지 찾을 수 있습니다.
아마 이부분은 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마법사 직업군 자체가 평타를 많이 쓰지 않고, 스킬로서 적을 섬멸하는 플레이가 주를 이루니까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여법미는 평타로 적을 공격시 0.1% 확률로 7.6배 크리티컬 데미지가 나가게 됩니다.
뭐... 히든 설정이라 그런지 저 공격력이 나갈때 따로 크리티컬이라는 문구가 뜨지 않고, 저기에 따로 물크/마크가 적용되진 않습니다.
이 설정은 위에서 언급했듯 던전 앤 드래곤의 설정에서 따왔다고 보면 됩니다.
던전 앤 드래곤의 설정에서는 본 공격시 특이한 옵션을 부여했습니다.
즉, 이 설정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되겠지요. 물론 저 기능을 그대로 넣을수는 없고, 단순 평타시 일반 평타보다 높은 데미지가 나가게 끔
이스터 에그를 넣은 것입죠.
2> 무기와 몬스터간 상성으로 발생하는 데미지의 변화 (ex> 둔기로 언데드 가격시 데미지 증가)
이 부분은 어느분이 댓글로 제보해 주셔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예전 오던에도 올라왔던 내용이기에, 해당 작성자분 블로그 주소를 따왔습니다.
던전앤 드래곤을 포함한 일반적인 RPG 컨셉에서 가져온 컨셉... 이라고 보시면 되는 설정이지요.
(보통 둔기는 성직자 계열이 주로 쓰는 장비이니 상극의 포지션인 언데드쪽에 큰 데미지를 입힌다... 는 거겠죠)
(둔기를 성직자계열이 쓰는 이유는 적을 무찌를때 피를 보지 않기 위함이라 합니다.) 근데 맞다가 코피나면 어쩔?;;; 멍드는건 내부출혈인데..?
☆ 둔기로 언데드 공격시 퍼뎀 스킬에 한해서 데미지가 20% 증가합니다 (마법공격 포함)
☆ 고정데미지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사탑에서 방무적용도를 실험해 봤는데 방무 역시 적용됩니다!!
☆ 마법사 무기류 봉 / 로드 / 스태프 공격시 언데드 20% 증뎀있음, 창 증뎀 없음(빗자루는 미확인)
☆ 프리스트 무기류 십자가 / 염주 / 토템 20%증뎀 있음, 낫 / 배틀엑스 증뎀없음
☆ 격투가 무기류 너클 / 통파 / 건틀 20% 증뎀 있음, 클로, 권글 증뎀 없음
☆ 덴타클류 한정으로 둔기와 봉이 창과 다른 검류 무기에 비해 데미지가 2/3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아마도 무기공격판정이 베기냐 타격이냐로 결정이 되는거 같습니다.
추가사항
☆ 평타를 포함한 스킬까지 적용되는 직업은 귀검사와 프리스트 뿐입니다
다른 직업들은 평타만 적용이 되고 퍼뎀스킬증뎀은 되지 않습니다..-_-;;
☆ 게다가 프리스트는 물리스킬은 적용되는데 마법스킬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 물마공 다 적용되는건 귀검사뿐.
= 추가 실험 결과 : 귀검사 귀참은 마공증뎀 먹는데 냉기사야는 증가 안됨.;;
프리스트 용투사로 무쌍격 증뎀 확인
생각보다 숨겨진 설정이 많았군요.... 한번쯤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내용같습니다.
3> 버서커의 스킬중 '블러드 러스트' 와 '블러드루인'은 구현 및 밸런스 한계로 인해 스킬효과가 제한되었다.
던파 TCG 상의 블러드 러스트 이미지 입니다.
(머나먼 옛날 던파 이미지지만) 블러드 러스트 사용시 게임상 구현 이미지 입니다.
원래 블러드 러스트와 블러드 루인의 초기 기획은 [적의 머리를 잡고 혈기를 집중시킨다음 머리를 으깨어(!!!) 죽이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저 성격대로 나왔다가는 적을 즉사시키는 희대의 기술이 될 수도 있고, 단순 데미지만 준다고 하면 몬스터의 머리를 우선 으깬(!!!!)
이펙트를 도트로 찍어야 하는등 (게다가 다시 복구도 시켜줘야하고...) 너무 많아지기에 현재의 모습처럼 수정되었다 하네요.
아마 즉사스킬로 구현된다면 버서커는 언제 어디서나 신대접 받겠지
근데 왜 헤드샷은 즉사스킬이 아닌가요?
2. 최초의 프리스트 미카엘라와 오즈마
다음은 미카엘라에 대한 설명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다룰까 말까 하다가 댓글로 요청하신분이 계셔서 작성하기로 마음먹었습죠.
우선 미카엘라에 대한 간략한(?) 백과사전 설명입니다.
인물 미카엘라 (Michaela)
<남성/?세. >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중 한명. 최초의 계시를 받은 성자(聖子). 프리스트의 시초로 불린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후
벨마이어에 프리스트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대성당 레미디아 바실리카(Lemidia Basilica)를 세우고
아라드 각 지역에 프리스트를 육성, 배치하여 간간히 출현하는 위장자들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얼마 안 있어
세상이 평화로워지자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프리스트들의 무술 신격권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제 11사도로 진실을 꿰뚫어 보는자이다.
설정상으론 미카엘라가 최초의 프리스트로서 등장했고, 이후 신의 계시를 받은 사람들이 나타나 프리스트가 되었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초의 프리스트 미카엘라의 모습.
그리고 프리스트 시초가 꽃미남인것을 알게된 유저들은 현재 프리스트들과의 괴리감에 정줄을 놓았었죠
검은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중 한명이라 불립니다. 나머지 네명은 누굴까 파티원이요
프리스트들의 기본 전투무술인 [신격권]의 창시자이며, 11번째 사도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 이죠.
-------------------------------잠시 훑어보는 오즈마 스토리-----------------------------
오즈마의 경우 펠로스제국의 마법사 였으나 너무 강력한 힘을 가진 나머지 반란을 우려한 제국에 의해 숙청당하게 됩니다.
이에 세상을 저주하다 드레드퓨스 (사탑/미탑/절탑 등에 서있는 그 사신...)와 거래를 하여 혼돈의 신 자리에 오릅니다.
이후 드레드퓨스가 붙여준 3인의 암흑기사의 도움과 자신의 힘인 '피의 저주'를 이용하여 위장자들을 만들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이때 당시 위장자와 일반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 없었기에 사람들은 서로를 불신하게 되었고, 이 기세를 몰아 오즈마는
한때 자신의 야망을 이룰 뻔 했습니다. 잠깐 사도를 만들정도라면 대체 드레드퓨스는 어느정도 실력자인거지 그냥 제작자임 ㅇㅇ 비전투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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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는 오즈마의 야망으로 세상이 위태로울때 홀연히 나타나 계시를 받은 프리스트들을 이끌고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 전쟁이 바로 검은성전이죠. 미카엘라는 오즈마와 3인의 암흑기사를 격퇴하고, 오즈마와 부하들은 모종의 일을 거쳐 다른 차원으로 봉인됩니다.
이후 오즈마의 불안정한 봉인과 남아있는 피의 저주를 우려한 미카엘라는 벨마이어에 '레미디아 바실리카' 라는 대성당을 건축하고 프리스트들을
양성한다음 홀연히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고 신이계가 등장하면서 미카엘라의 행방이 다시끔 드러나게 되죠.
미카엘라는 힐더의 계획 (오즈마 = 사도 / 사도가 모두 죽으면 아라드 멸ㅋ망ㅋ) 을 알아채고 사도인 오즈마를 봉인하되 죽지는 않게 하도록 힘쓰기
위해 오즈마가 봉인된 검은대지에서 오즈마를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사도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는지, 결국 모험가에 의해 1던전 2사도 사망 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지요...
혹은 자신또한 사도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혼자 숨어있기엔 오즈마의 봉인이 너무 불안정해 어쩔수 없이 검은대지를 지키고 있었거나요.
그가 쓰러질때의 마지막 대사인 '오즈마를 해쳐선 안됩니다' 가 무색할 정도의 결과입니다 ㅠㅠ
오랜시간이 지나도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점 / 위장자를 간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의 호칭인 '진실을 꿰뚫어 보는자'에
부합되며, 오즈마가 악마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단순한 인간이라기 보단 신의 명령을 받은 천사 였다는 설이 우세합니다.
(하긴 대사중에서도 '제게 버림받으신 신이시여, 이것이 결국 당신의 뜻입니까." 라는 말을 하기도 하죠.)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죽이지 못한 이유로는 우선 사도가 사도를 죽일수 없는 설정 때문 인듯 합니다.
아니면 미카엘라가 오즈마를 죽일정도의 무력이 없었던가요. 신이계 패턴보면 미카엘라가 좀더 센것같던데? ㄴㄴ 오즈마 옷벗기기 힘들어서 안됨
사실 음악의 힘으로 물리쳤다 합니다. WE ARE BUT MEN ROCK!!! 아아아아아~ 아아아아~~ 오오오옹~ 오우우우우~
죄송합니다. 이런글을 쓰다보면 왠지 모르게 개드립이 치고 싶어져서요.
반성은 하되 멈추진 않겠습니다. (...음?)
3. 알베르트 번슈타인의 변천사(?)
대전이의 혜택으로 외모의 변천이 엄청나게 이루어진(...) 또 한명의 수혜자 되시겠습니다. 에이 그래도 패리스나 카곤만큼은 아니지
대전이 이전 알베트르 번슈타인. 인간모드
대전이 이후 알베르트 번슈타인
흑요정 모드
아마 대전이 이전과 대전이 이후의 모습을 보고 [아니 이건 인종이 바뀌었잖아 인종이!!!] 라고 말씀하실분이 계실듯 하여
알베르트 번슈타인의 변천사라는 항목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일단 알베르트 번슈타인은 위 / 아래 사진 모두 적절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인간 인간과 흑요정의 혼혈이거든요. 쉽게말해 아간조와 록시도 결혼했다면 이런 애가 생길수 있다 이얘깁니다.
그래서 대전이 이전에는 인간의 모습에 가까웠고, 이후에는 흑요정의 모습에 가까운 결과가 나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대전이 성형센터
자체적인 설명으로는 대전이 이전과 이후가 존재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대전이 이전
인간과 흑요정의 혼혈, 17세. 자존심이 강하며 플레이어를 포함한 어지간한 녀석들은 다 아래로 보는 건방진 녀석이지만 어머니만큼은 더없을 정도로 두려워한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말하는 걸 들어보면 "어디선가 어머니의 목소리가…" 공포에 찬 말투로 도망치려고까지 한다. 이유인 즉슨, 어릴 적 무도에 재능을 보이자 어머니의 체벌을 받은 트라우마. 이계 관련 퀘스트도 어머니가 이계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
2>대전이 이후
남성/17세. 흑요정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무도가. 어릴 적부터 무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자 그의 어머니는 그를 훌륭한 무도가로 키워내는 데에 전념한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혹독한 체벌을 받은 탓에 그는 지금도 어머니 소리만 들으면 반사적으로 몸을 떤다. 소문에 의하면 세상에 알려진 각종 기술들을 거의 다 마스터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잘난 체가 너무 심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각 기술들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다. 현재는 시궁창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며 자신의 격투술을 전수하고 있다.
... 쉽게말해 잡탕캐릭입죠. 망캐네
모든 기술을 배웠지만, 딱 1렙만 배운격.... 망캐 맞네
이러한 성향탓인지 다른직업군의 스킬을 배울 수 있는 [훔쳐배우기]를 알려주는것도 알베르트 였고, 각성할때 퀘스트중 하나도 알베르트와 대련하기
였으니까요 (단, 알베르트와 대련하는 각성퀘스트는 대전이 이전에 존재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알베르트 번슈타인의 모델중 하나는 킹오브의 루갈 번슈타인이라 합니다.
왜냐면 일단 이름도 비슷하고(번슈타인), 번슈타인도 킹오브에서 긱스의 열풍권과 크라우저의 카이저웨이브를 훔쳐배웠기 때문이죠...
아무튼 이러한 설정과 성격으로 인해 여러가지 뒷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가령....
1) 카시야스와 대전한 적이 있다.
- 너무나 당연하고 완벽하게 졌지만(...) 카시야스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는 그의 가치를 매우 흥미롭게 평가했다죠.
2) 사령술사 각성 퀘스트중 미네트가 [알베르트가 (스킬써보기에) 좋은 실험 대상인것 같군요] 라는 말로 평가... 지못미 알베르트...
3) 이전에 존재한 이계관련 퀘스트도 단순히 [어머니가 이계란 어느곳인지 궁금해하셔서 ] 어쩔수 없이 맡게 되었었구요...
4) 엄청나게 잘난척 하는 성격과 달리, 알베르트는 패리스에게 '패리스 님' 이라는 존칭을 사용합니다.
평소 존칭하는 대상이 세리아와 자신의 어머니 밖에 없었던 알베르트 였기에.... 이 부분은 좀 특이하군요.
패리스가 때리고 삥뜯었나? 하긴 시궁창쪽에서 잘난척 함부로 하다가 얻어맞았을 수도...?
패리스 : 눈깔아. / 알베르트 : 까...깔겠습니다! / 패리스 : 필요없어!!!
혹자는 대전이 이후 갑자기 자신의 외모에 대해 엄청난 잘난척을 하는 알베르트가 사실 로리안의 영혼이 빙의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이 이후 실종된 로리안의 모습. 그리고 대전이 이전부터 왠지 모르게 친하게 지냈던 로리안과 알베르트...
즉 로리안은 대전이로 인해 죽어서 더는 없지만 그 영혼이 알베르트의 등에 그리고 가슴에 하나되어 계속 살아가는 거죠. 그...그랜라간?
자 그럼 이제 슬슬 던파 스토리의 뼈대인 연표를 통해서 한번 지금까지의 스토리가 어떻게 흘러갔는가 알아보겠습니다.
본 표는 위키미러에서 퍼왔으며, 워낙 설정이 이래붙고 저래붙는 던파의 성향상 완벽한 정답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