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본 글은 Jack Orlando Direct`s Cut 이라는 게임의 리뷰 글입니다.
탐정 / 추리 / 퍼즐식 게임이며, 게임의 특성상 본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 방탈출 게임에 대한 스토리/공략이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본 게임을 하실 예정이시거나, 할 마음이 드시는 분께서는 본 리뷰글을 읽지 않으시는게 좋을수 있습니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헤멤/뻘짓을 많이 했었지만, 리뷰글에서는 가급적 빠른 진행을 위해 편집토록 하겠습니다.
※주의 : 스압주의... 라고 써야하는데 제목이 길게 써지지 않네요... 사진이 상당히 많습니다 ㅠㅜ
스샷에 있는 영문과 작성자의 문구는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번역의 한계 /리뷰의 용이성 / 개드립의 욕망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지난 리뷰내용 링크
[스포/스압/리뷰] Jack Orlando Direct`s Cut-1 [스포/스압/리뷰] Jack Orlando Direct`s Cut-2
------------------------------------------------------------------------------------------------------------------
지금까지의 내용 (2화까지의 내용은 스킵합니다.)
살인누명을 쓰게 된 잭삼촌. 그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48시간동안의 활동을 보증받았지요.
지금까지 잭 삼촌은 자신의 집주변과 살인현장을 탐색하여 아주 약간의 단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옛 친구였던 경찰 검사관으로부터 자동차 열쇠를 반납받았습니다. 이제 잭삼촌은 보다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겠지요. 과연 이번엔 어느 단서가 나오게 될까요? 제 3화 시작합니다!
--------------------------------------------------------------------------------------------------------------------
자 그럼 검사관에게서 차 열쇠도 받았겠다, 차를 타고 다른 동네로 가보겠습니다.
이제 이 차는 제겁니다.
차를 타면 이렇게 갈 수 있는 위치가 나오는군요. 참고로 왼쪽 위쪽으로 가면 항구지역도 나옵니다.
심지어 차타고 가는 이동경로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 와우....
아무튼 다운타운(시내)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뒤쪽으로 가보도록 하죠.
왠 음침남이 버티고 있습니다. 제 이름은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요
잭삼촌 : 헐 내이름 어케 앎?
음침남 : 알사람은 다 앎 ㅋㅋ 높은분이랄까... (먼산)
음침남 : 크큭... 무력은 쓰.지.말.라.고?
음침남 : 님 발에 공구리 채워서 물고기밥 만들수도 있음 ㅋ
음침남 허세 쩌네요. 아까 흑형한테 맞은것도 짜증나는데 한대 패줘야 겠습니다.
너이자식 한대만 맞어.
음침남 : 님 ㅈㅅㅈㅅ 제가 좀 심했죠?
잭삼촌 : 모르는거 빼고 다 불어봐 한번.
음침남 : ㅠㅜ 뭘 원하시는데여
잭삼촌 : 카지노가 어디있냐? (이부분은 제가 실수한 부분인데, 이전에 다른사람에게서 카지노에 대한 정보를 듣습니다.)
음침남 : 레스토랑 뒤쪽에 있다고 들었어여 ㅠㅜ
음침남 : 나이트 오 그래니스 쪽 거리에 있거든요 거기가 ㅠㅜ
음침남 : 거기 가려면 초대장 있어야해염 ㅠㅜ
때린사람 앞에 더 서있기 미안하니 자리를 옮깁시다.
이번엔 이쪽으로 가봅시다.
가다가 쓰레기 아이템도 줍고...
ㄱㄱ
가게에서 뭔가 살게 있겠지요. 들어갑시다.
잭삼촌 : 오랜만이야, 찰스.
서로 친구인듯 합니다.
일단 친절하게 안부를 물어봅시다. 잭삼촌은 젠틀맨이니까요.
하지만 눈치빠른 찰스는 왜왔냐고 물어봅니다.
잭삼촌 : 님 다비도프 담배 요즘 누가 사가염?
찰스 : 그거 인기 없어서 몇사람 안삼 ㅇㅇ 근데 얼마전에 누가 사감 ㅇㅇ
찰스 : 아 맞다. 얼마전에 키크고, 30대에, 지팡이 가진 사람이 샀었음 ㅇㅇ 쩔어주는 기억력 찰스!
잭삼촌 : 아 님하 아침에 살인사건 난거 알아염?
찰스 : 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ㄷㄷㄷ
잭삼촌 : 님하 실은 내가 돈이 없음.
찰스 : 괜춘함 ㅎㅎ 나 오늘 돈 많이 범 ㅎㅎ 집에갈때 아내주게 설렁탕 사가야지 안돼!! 그거 사망플래그야!!
잭삼촌 : ㅎㅎ 감사염. 나 신문 하나만 주면 안됨?
찰스 : 갖고가셈 ㅇㅇ 나 착함 ㅎㅎ
역시 잭삼촌. 좋은 친구를 두었군요.
이번엔 뭔가 고급호텔로 가봅시다.
마당쇠처럼 생긴 호텔보이가 있군요. 얘 이름은 이제부터 마당쇠라 하겠습니다.
대충 '방있냐 / 호텔안에 바가 있다는게 트루? / 여기 지도 있음?' 를 물어볼수 있습니다.
왠지 바가 중요할거 같으니 물어봅시다.
마당쇠 : 2층에 있어염 ㅎㅎ
그외에 다른질문들은 모두 접수처에 물어보라 하는군요. 그럼 갑시다.
호텔안에는 접수인과 호텔보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엔 아이템이 떨궈져 있군요.
템줍템줍. 보아하니 담배 같은데 잭삼촌 2500원 굳으셨네요 ㅊㅊ
얘는 순하게 생겼으니 이제부터 순둥이 입니다.
...? 세번째 질문이 심상치 않군요. 쓸모없는데 집중력쩌는 작성자.
잭삼촌 : 님 우리집 근처에 신발닦이소년이랑 비슷하게 생김 ㅎㅎ
순둥이 : ㅎㅎ 제 동생임 ㅎㅎ
잭삼촌 : 너님은 왜 안닦아여?
순둥이 : 걔가 하고 있잖아여 ㅎㅎ 님 동생 굶어죽어 가는건 아는거임?ㄷㄷ
잭삼촌 : 님 여기 호텔에 세탁소 있나염?
역시 예리한 잭삼촌. 어제 본 용의자의 옷을 추적하려나 봅니다.
순둥이 : 넹 있어영 ㅎㅎ 근데 여기 졸비쌈. 중국인이 운영하는 세탁소가 더 싸염 ㅎㅎ
잭삼촌의 지갑사정까지 생각해주는 멋진 놈이었습니다.
이번엔 접수인에게 물어봅시다.
잭삼촌 : 방내놔!
접수인 : 음슴.
잭삼촌 : 와 오늘 나 안될날인듯 ㅠ
접수인 : ㅈㅅㅈㅅ
... 사실 그 이후 대화는 모두 '모르는데요', '말 못해줘여' 하는 정도입니다. 정보가 부족한가 보군요.
왠지 마당쇠가 담배를 좋아할것 같습니다. 담배를 줘봅시다. 사실 누구한테 뭘 줘야하는지 알아내려고 미친듯 플레이해본건 비밀
마당쇠 : ㅎㅎ 님 감사염 ㅋ 일하는 중이라 지금 못피고 나중에 바에 가서 필게염 ㅋㅋ
잭삼촌 : ㅇㅇ ㅋㅋㅋ 근데 이근처 술집 무진장 많던데
마당쇠 : ㅎㅎ 스몰 톡 이라는 술집이 쩔어줌요 ㅎㅎ 님도 가보셈
....? 묘하게 좋을듯한 단서를 주는 녀석입니다.
일단 추리게임이 다 그렇듯 언급된 곳을 다 찾아가 봅시다. 일단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세탁소에 가보도록 하죠.
왠지 짜장면 잘 만들것 같이 생긴 사람이 있군요. 이제부터 얘 이름은 김짜장 입니다.
잭삼촌 : 아는거 다 불어.
김짱깨 : 울리살람 정보 안다해.
김짜장 : 중쿡사람 똑똑하고 지혜롭다 해
김짱깨 : 중국사람 책 많이 읽고 똑똑해 졌다 해.
여담이지만 이녀석, 중국어 읽을줄 안다고 자랑합니다. 너 중국인이니까 당연히 읽을줄 알아야지...
순둥이가 준 정보는 당장 쓸게 없네여. 그럼 마당쇠가 알려준 스몰 톡 이라는 술집에 가봅시다.
템줍템줍
물병이랑 맥주도 줍줍
사장님 : 돈은 세상을 돌고 도는 법이지, 친구.
왠지 말걸자마자 명언를 쏟아붓고 있습니다. 이분 최소 강호동
딱히 중요한 정보는 안보이네요. 게다가 잭삼촌 엄청 욕합니다 이양반.... 그러니 복수하는 겸 피아노 연주하는 사람을 좀 깝시다.
우리_연주가_함부로_까지마라_애송이 사장님 의리남이네요 김보성인줄;;;
일단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랑 이야기좀 해보죠.
꽃을 파는 할머니 이시군요. 근데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도 없는걸 보면 피부관리 많이 하신듯 합니다.
잭삼촌 : 뭐좀 여쭤봅시다.
할머니 : ㅇㅇ ㄱㄱ
잭삼촌 : 뭔일 없었나요
할머니 : ㅇㅇ 모름. 난 꽃팔거나 책만 읽고 있어서
할머니 : 그나저나 책읽으셈 너님도.
할머니 : 책 굳. 완전 굳.
수차례의 테스트 결과, 할머니가 꽃병을 받는다는걸 알았습니다.
할머니 : 헐 감사.
잭삼촌 : ㅇㅇ 님한테 주는 정보료임.
할머니 : 핰핰 이 꽃병은 중세시대와 현대시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서 마치 캉캉춤 추는 여인? 그런 심상이 눈앞에서...
잭삼촌 : 오버 ㄴㄴ해. 그냥 꽃병임
할머니 : 님 잠깐만여
할머니 : 내가 책하나 줄게여 이분 최소 책벌레
할머니 : 님도 이거 읽으면 똑똑해질거임
잭삼촌 : .... 근데 이거 외국서적 아님?
....!!! 뭔가 감이 왔습니다. 자 중국인을 만나러 갑시다.
옛다 중국책.
김짜장 : 헐 이거 좀 쩌는듯. 내가 삼. 제시요
잭삼촌 : 돈대신 정보내놔 짜샤!
김짜장 : 나이트 오 글래니스에 있는 힘센놈 조심요.
김짜장 : 그놈 화나게하면 님 얻어 터짐
김짜장 : 근데 그지임.
김짜장 : 돈주면 들여보내줌.
나쁘지 않은 정보를 얻었군요. 참고로 이지모드에선 잭삼촌이 안죽지만 다른 모드에선 죽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클럽으로 가봅시다!
이 대머리에게 돈을 안주고 들어가려 하면 어찌될지 궁금하죠? 세이브 한번 하고 닥돌!!!
대머리 : 님 ㄴㄴ 클럽 꽉참.
대머리 : 와 님 청각을 상실하심? 못들어간다고
대머리 : 나의 인내심을 실.험.하.지.마.라 닝겐... 크큭...(쑻)
그리고 얻어맞습니다. ㅠㅜ 그럼 다시 로드!
이번엔 대화로 해결합시다.
잭삼촌 : 들어갈건데요
대머리 : 나올때는 맘대로지만, 들어갈때는 아니란다
잭삼촌 : 헐 님 잠깐만 들어갔다 나올건데염
대머리 : ㄴㄴ 안됨.
잭삼촌 : 아 쫌만!
대머리 : 나의 인내심을 실.험.... (잭삼촌은 도망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대화하다보니 자신의 심정을 토로합니다.
대머리 : 어휴 하루종일 있는데 돈은 벌기 힘드네
잭삼촌 : 얼마 원하는데?
대머리 : 5달러 구다사이. (진지) 주면 정보줌 ㅎㅎ
대머리 : 여긴 어제도 사람 엄청 많았습니다 어르신 ㅎㅎ
대머리 : 저기 가면 한쌍의 커플이 있습니다요 어르신. 로라라고 하는데, 그녀는 더 잘 알겁니다요
5달러의 힘은 굉장했다! 대머리는 잭삼촌을 상전으로 모시기 시작했다!
ㅎㅎㅎ 3화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대충 이정도면 그래도 전체진행의 한 20%정도는 한...걸까요? 이 게임에 관한 자료도 거의 없어서 파악하기도 힘들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