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2" height="369" alt="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3016425496e6bbf57c4fdbada2a6cfce4661de__mn695067__w722__h369__f32751__Ym201604.png" filesize="32751"></div> <div style="text-align:left;">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이 우익성향 커뮤니티 일베의 장난으로 유니코드에서 삭제됐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21일 유니코드협회 홈페이지에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문구 아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문구가 추가 게재됐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이는 일베 회원들이 유니코드협회에 돈을 지불하고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유니코드 협회는 자체적으로 해당 이모티콘을 삭제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등재 이후 하루 만에 돌연 사라진 '노란 리본'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베 회원들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h1 class="entry-title"><a target="_blank" href="http://ppss.kr/archives/78940" target="_blank"><font color="#0066cc">일베에 놀아난 연합뉴스의 오보: 세월호 유니코드마저 일베의 장난질에 </font></a></h1> <h1 class="entry-title"><font color="#0066cc">당했다</font></h1> <div class="entry-meta">2016년 4월 21일 by <span class="entry-author"><a class="entry-author-link" href="http://ppss.kr/archives/author/ppsswr11502" target="_blank"><span class="entry-author-name"><u><font color="#0066cc">변규홍</font></u></span></a></span> </div> <div class="entry-meta"> </div> <div class="entry-meta">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40" height="327"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3017325b8b5a6d037143fe97a3924d42d02d8d__mn695067__w540__h327__f31525__Ym201604.jpg" filesize="31525"></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br>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일간베스트 저장소가 유니코드 국제표준문자 광고후원을 통해 사실상 세월호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있다.</div> <div> 아마도 4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div> <div>연합뉴스는 <a target="_blank" href="http://www.yonhapnews.co.kr/it/2016/04/19/2401000000AKR20160419193100004.HTML"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기사</font></u></a>를 통해 세월호 리본이 컴퓨터 문자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고 밝혔다. </div> <div>“노란 리본이 ‘리멤버 0416(Remember 0416)’이라는 </div> <div>이름으로 유니코드협회의 ‘채택 (후원)문자(Adopted Characters)’로 등재됐다”, </div> <div>“한번 채택 문자로 등록되면 그 효과가 영구적”이라고 보도한 것. </div> <div>연합뉴스 발이니 당연히 모든 언론이 퍼날랐고, 이에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느꼈으리라.</div> <div>그러나, 냉정히 말해 이는 초대형 오보이다.</div> <div>유니코드협회(Unicode Consortium)는 후원금을 내면</div> <div> 원하는 유니코드 문자의 ‘후원자 명단’에 원하는 이름을 넣어주는 <a target="_blank" href="http://unicode.org/consortium/adopt-a-character.html"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문자 입양하기</font></u></a>서비스를 제공한다. </div> <div>골드레벨(5000달러)은 후원자 1명만 이름을 올릴 수 있지만 </div> <div>브론즈레벨(100달러)는 수십 명, 수백 명의 이름도 올릴 수 있다.</div> <div>즉, 후원금이 접수되어 <a target="_blank" href="http://unicode.org/consortium/adopted-characters.html" target="_blank"><font color="#0066cc">입양 문자 목록</font></a>에 등재된다고 해서 유니코드 문자의 의미가 바뀌거나 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10pt;"><strong><span style="color:rgb(241,95,95);">누군가가 이미 2014년부터 전세계 표준 유니코드 문자로 등재되어 있던</span></strong></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0pt;"><strong><span style="color:rgb(255,0,0);"><span style="color:rgb(241,95,95);">  “기억의 리본”이라는 에모지 문자(이모티콘)</span><span style="color:rgb(241,95,95);">의 후원자로 ‘REMEMBER0416’을 올린 것 뿐이다.</span></span></strong></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0pt;"><strong><span style="color:rgb(241,95,95);">연합뉴스는 이를 두고 마치 해당 문자의 의미가 “세월호 추모”로 바뀐 것처럼 오해하고 엉터리 기사를 썼다</span></strong></span><span style="color:rgb(241,95,95);">.</span></div> <div><span style="color:rgb(241,95,95);"> </span><span style="font-size:10pt;"><strong><span style="color:rgb(241,95,95);">일부 언론은 “노란 리본”이 표준으로 등재된 것처럼 쓰기도 했다.</span></strong></span><span style="color:rgb(241,95,95);"> </span></div> <div>사실은 <a target="_blank" href="http://emojipedia.org/reminder-ribbon/" target="_blank"><font color="#0066cc">스마트폰마다 리본의 색깔이 다르다</font></a>. 심지어 한국산 스마트폰에서조차 그렇다.</div> <div><span style="color:rgb(241,95,95);font-size:10pt;"><strong>문제는 더 커졌다. 일베저장소 애들이 이걸 보고 비웃으면서, “Remember 0509 중력절 기념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동”이라는 광고를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곳(기억의 리본 이모티콘)에 올려버린 것이다.</strong></span></div></div> <div class="entry-meta">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4" height="314" alt="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30176259583e3609124af68a36d85908685abb__mn695067__w514__h314__f39202__Ym201604.png" filesize="39202"></div> <div class="entry-meta"><br> </div> <div>이걸 연합뉴스 기사 식으로 이야기하면, 세월호 기억리본 이모티콘을 일베저장소 애들이 영원히 조롱하는 기록이 남게 된 셈이다.</div> <div>세월호 참사가 보여준 우리 사회의 단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속보 경쟁에 따른 잘못된 보도의 양산도 그중 하나일 것이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마음에 누군가가 그 문자를 입양후원했다고만 기사를 썼어도 충분히 뜻깊었을 것이다.</div> <div>※ 내용추가: 오전 11시경, 유니코드 입양문자 목록에서 “기억의 리본”이 사라졌다. 누군가 문제제기를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본문을 보강할 예정이다.</div> <div> </div> <div><br> </div> <div>정리:</div> <div>저 이모티콘은 이미 2014년부터 있었고 그것을 누군가 후원자로 remember0416으로 올린것 그런데 </div> <div>연합뉴스가 저 의미가 "세월호 추모"로 오해 오보를 날림</div> <div>다른뉴스도 그걸보고 믿고 기사 올림</div> <div>문제는 일베가 그것을 보고 똑같이 <strong><span style="color:rgb(0,0,0);">"remember 0509 중력절 기념 일간베스트일동</span></strong>"이라고 후원해서 광고냄<br></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