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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꿈을 잘 안 꿉니다. 하긴 평소 꿈같은 소리를 늘 하고 다니다 보니 자면서까지 꿈을 꿀 일이 없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는 꿈을 꾸었습니다.
강경화 장관을 만났습니다. 나를 먼저 알아보고는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기가 귀국하는 즉시 여권을 다시 내 주도록 하고 미국 내 원하는 곳에 총영사로 임명 해 주겠다고 합니다. 해서 내가 강경화 장관에게 말했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십니까? 지금 외교부에 산적한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들이 얼마나 많은데 내 여권 문제 같은 것에 신경을 쓴다는 것은 현 시점에서 외교부 장관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 나는 전혀 문제없습니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고, 2021년이면 여권은 다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내 문제에는 전혀 신경 쓰지 마시고 무너진 조국의 위상을 되살리고 외교 주권을 확립하는데 온 힘을 쏟아 주십시오.”
내 말을 듣던 강 장관이 내 손을 잡고 고개를 끄덕이며 뭔가 말을 하려는 순간 그만 깨고 말았습니다. 조금만 더 꿈이 길었더라면 혹시 총영사 자리라도 하나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했었지만 ... ^.^
깨고 나서도 혼자 기분 좋아 흐뭇한 마음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장호준, 멋져, 참 잘했어...”
재외동포 동지 여러분,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지나오면서 실로 마음도 많이 울었고, 몸도 많이 떨었습니다. 뜨거운 남부의 열기 속에서, 살을 파고드는 북부의 칼바람을 맞으며 조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위해, 2012년 대선, 세월호 참사, 역사 교과서 국정화, 위안부 합의, 사드배치, 국정농단,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우리는 흩어진 곳에서 오직 한 목표를 향해 온 몸으로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광장 민주주의의 승리, 문재인 정부가 탄생되었고 적폐청산과 개혁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 했습니다.
이는 모두 재외동포 동지 여러분들의 소리 없는 외침과 아낌없이 바친 눈물의 결과인 것을 알기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해외동포 동지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사랑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이전 수구 부역 세력들이 정권을 잡을 때마다 수없이 되풀이 되어왔던 자리경쟁, 완장차기 같은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재외동포 동지 여러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진심으로 기뻐하고 환영하며 새로 출범하는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한 걸음 물러서 지켜보며 뜨거운 가슴으로 응원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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