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line-height:19.32px;">Harrison Ford 라는 영화배우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모두 아실만한 배우입니다. 그가 페북에 올린 글이 최근 소리 없이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line-height:19.32px;">글의 내용은 "Last night, I got an Uber ride. After the driver was on their way, they sent me a text message telling me that they're deaf and to keep that in mind. He picked me up and I headed home. On the way, I googled how to say "Thank you very much" in sign language...“라는 것인데, 간추리자면 우버 운전사가 청각 장애인 인 것을 통보 받고 집에 가는 동안 차 안에서 혼자 구글을 통해 ‘고맙습니다.’ 라는 수화를 배웠고 우버에서 내릴 때 운전사에게 수화로 인사를 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span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inherit;">물론 해리슨 포드의 수화 인사를 받는 운전사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수화로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말은 ”It was a good day"라는 것이었습니다.</span></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line-height:19.32px;">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고맙다는 인사를 했고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는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이라 할 수 도 있겠지만 나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내가 화가 난 이유는 왜 우리는 이렇게 하지 못 할까? 아니 왜 우리는 이런 생각을 못 할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많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화가 난 이유는 왜 대한민국 사회는 이런 일들, 이렇게 배려와 이해와 사랑이라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랑과 존경은 커녕 오히려 쓸데없는 짓을 하는 사람으로 매도 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우리 그러지 맙시다. 함께 살고자 나누고 인정하고 보살피며 보듬어 주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 해 줍시다. 오랜만에 이런 글을 쓰려니 내 자신 참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저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 함께 다같이 사는 세상 만들어 봅시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꿈이라 한다 하더라도... 난 정말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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