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중학교 운동장에 한 켠에서 화려하게 빛을 발하던 나무는 <br>불과 몇 주 만에 어떤 노래 가사가 떠오르도록 앙상한 가지만을 남겨 두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사람이야 잊는다 해도 한 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p> <div class="text_exposed_show" style="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 <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inherit;">그렇습니다.<br>단풍이 낙엽이 되어 떨어져 가면, <br>서서히 눈물 흘리며 분노 했던 일들이 잊혀 진다 해도,<br>세월호 참사로 떨어져 버린 어린 꽃송이들이 있음은,<br>위안부 합의로 또다시 처절한 상처를 입은 할머니들이 있음은,<br>역사 교과서 국정화로 신음하는 민족 역사가 있음은,<br>굶주림으로 내 몰린 애국지사가 있음은,<br>폐지를 주워야 하는 노인들이 있음은,<br>직장을 잃고 거리를 떠도는 노동자가 있음은,<br>국가폭력에 목숨을 빼앗긴 백남기 선생이 있음은,<br>시급 6천원에 절망하는 젊은이들이 있음은,<br>민족과 민주를 위해 온 삶을 바쳐 싸우고 있는 이들이 있음은, <br>잊지 말고 기억 합시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그리고...</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대한민국을 농락하는 최태민 최순실 일파, 친일과 쿠데타로 권력을 움켜쥔 매국 독재 세력들과 최순실에게 나라를 바친 박근혜가 아직도 있음을 절대 결코 잊지 말고 기억 합시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inherit;"><br></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