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6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세월호 참사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이 “박근혜를 찍은 것이 아니라 내 발등을 찍은 거야!”라고 울부짖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 성주가 바로 그런 경우에 처했습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어떻게 세월호 참사가 정권과 종편으로부터 당하고 왜곡되었는지 이제 알겠다.” 라고 말 한답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성주는 좀 당해 봐야 해! 저들이 어떻게 했는데, 도와 줄 것 없어!”라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그렇습니다. 직접 자기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또는 모른 척 해 버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동류의 죽음을 끝까지 지키고 보살피는 짐승들의 모습을 보면서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하지만, 손가락 하나가 잘려 피를 흘리면 온 몸이 힘을 합해 지혈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결국 온 몸의 피가 다 빠져나가 마침내 온 몸이 죽게 되듯이, 발목이 독사에게 물리면 발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독이 온 몸에 퍼지기 전에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에는 전부를 잃게 되고 맙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같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아니 살기 위해서는 같이 해야 한다는 것을...</p> <p style="margin:6px 0px;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물론 불의한 방법으로 권력을 쥔 자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그 권력을 휘두르며 민중은 잡아먹어도 되는 아니 잡아먹어야 하는 개, 돼지쯤으로 취급을 합니다. 그러하기에 민중은 더욱 같이 해야 합니다. 민중의 분열은 결국 민중 스스로를 개, 돼지로 만드는 꼴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p> <p style="margin:6px 0px 0px;display:inline;font-family:helvetica, arial, sans-serif;color:#1d2129;font-size:14px;line-height:19.32px;">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읍시다. <br>민중은 개, 돼지가 아니라는 것은 민중 스스로가 보여주어야 합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