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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567251
    작성자 : 꼬뮤
    추천 : 2
    조회수 : 638
    IP : 14.44.***.119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5/12/23 08:42:43
    http://todayhumor.com/?gomin_1567251 모바일
    군대에서 후임도 안괴롭힌 제가 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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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전 24살 남자 입니다.</div> <div> </div> <div> 군대도 제대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소소하게 복학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 그런데, 동생을 보자면 짜증이 나고, 매우 솔직하게 말하면 당장이라도 한대 패버리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 왜?</div> <div> </div> <div> 그 이유를 물어보신다면, 간단하게 말하겠습니다.</div> <div> </div> <div> 저희 집안은 3형제에 부모님도 두분다 선생님으로 안정적인 가정입니다.</div> <div> </div> <div> 저는 이 집안의 둘째로써, 때로는 철없이 행동한 적도 있고, 부모님에게 말썽도 피운적도 있지만,</div> <div> </div> <div> 그래도 부모님의 속을 썩을지언정, 부모님하고 대화를 끊고 산건은 아닙니다.</div> <div> </div> <div> 흠흠, 사설이 길었습니다만</div> <div> </div> <div> 제가 동생을 진짜 ㅄ처럼 보는 이유는</div> <div> </div> <div> 동생은 막내로써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자랐습니다.</div> <div> </div> <div> 물론 저도 그건 부럽긴합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을 떠올려 보아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div> <div> </div> <div> 다만 지금 현재가 중요하지.</div> <div> </div> <div> 어찌됬건, 동생은 부모님의 애정을 독차지하니, 막내들 같은경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보통 떼를 쓰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 하지만, 제 동생은 지금 고3 수능이 끝났는데로 아직 그 어린 시절과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div> <div> </div> <div> 물론 막내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div> <div> </div> <div> 아니 떼를 쓰는것은 둘째치고,</div> <div> </div> <div> 가족과 한집에서 살면 대화를 하며 살아가야되는것 아닙니까.</div> <div> </div> <div> 근데 동생은 그냥 방안에 콕 틀어박혀, 게임이나 애니를 보면서 침대에 누워있는게 하루 일과입니다.</div> <div> </div> <div> 뭐 그것도 저도 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그에 대해서는 별말 안하지만</div> <div> </div> <div> 가족끼리 여행을 가거나, 혹은 외식을 하러가면</div> <div> </div> <div> 만약에 약속이라던가, 나는 가기 싫다하는 생각이 있으면 보통 말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다거나, 혹은 싫다라고 표현을 하지 않습니까</div> <div> </div> <div> 그런데 동생은 그런게 없습니다.</div> <div> </div> <div> 그저 방안에 틀여박혀,</div> <div> </div> <div> 마치 부모님이 모든것을 해주기 바라는 아주, 어린 녀석입니다.</div> <div> </div> <div> 부모님이 침대까지 찾아가 대화를 원해도,</div> <div> </div> <div>그 어떠한 말조차 꺼내지 않고, 부모님이 내 심정을 그냥 알아달라는듯이 콕하니 방에 있습니다.</div> <div> </div> <div> 저도 어릴적에 몇번 이 녀석을 패서라도, 진짜 극단적 몇번 시도를 하려고 했습니다만</div> <div> </div> <div>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만류에 의해 그냥 그만두었습니다,</div> <div> </div> <div> 물론 저도 사람을 패서 말을 듣게한다는건 진짜, 야만적으로 싫습니다.</div> <div> </div> <div> 그래서 군대에서도 나름 천사선임으로 지냈습니다만</div> <div> </div> <div> 동생은 진짜 아닙니다.</div> <div> </div> <div> 어지간하게 화를 잘 안내는 제가 화날 정도로 방안에 혼자 콕 틀여박혀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체 시간을 보냅니다.</div> <div> </div> <div> 아니, 고3이니 노는것에는 각자 영역이 있고,</div> <div> </div> <div> 방안에 콕박혀 논다는게 잘못된것은 아니지만</div> <div> </div> <div> 최소한 의사표현과, 가족이 대화를 원하면 대화를 하려고 하는게 정상아닙니까.</div> <div> </div> <div> 이런 녀석을 어떻게 해야될까요.</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12/23 17:34:20  118.44.***.174  오징어맛사탕  488423
    [2] 2015/12/29 20:46:42  112.156.***.173  고양이네임  48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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