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끊은지 며칠안됐습니다.
원래 헬스시작하는 당일에 트레이너가 OT를 하곤 하는데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 편의상 오늘하게 되었어요.
원래대로라면 머신위주로 OT를 하는데, 저는 스트레칭과 신체균형, 근력등을 알아보느라고
시간을 다써버렸죠.
운동자체도 중요하지만 지금 나의 신체근육 상태가 어떤지 먼저 진단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좌우길이가 다르더라고요. 신발을 신으면 항상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신발에 닿아 마찰이 생기면서 굳은살이 배기는데
왼쪽은 멀쩡하거든요. 알고보니까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짧은거였어요.
그리고 엎드린 상태에서 슈퍼맨 자세로 버티는것을 약 20초가량 버텼고 또 엎드린 상태에서 양다리 들고 얼마나 자연스럽게 벌어지는지
테스트를 했는데 거의 안벌어졌고요. 팔굽혀펴기할때 허리가 꺽이기도 하고 가슴근육보다는 등근육을 더쓰고요.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지요. 그래서 PT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격을 알아보니까..
1회에 6만원..;; 보통 10번은 부족하고 15번이나 20번정도는 해야하는데..
15번은 90.. 20번은 120이지만 할인해서 110..
하.. 그 트레이너 선생님은 PT를 배우면 좋지만, 부담된다면 혼자하셔도 된다며 그만큼 공부하시면서 하셔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안 그래도 월세에 이번달부터 학자금대출 상환이 시작되어 압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고민이 깊습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