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알싶에서 세모녀 사건을 다뤘죠.
자신의 남편이 큰 교회의 목사였고, 신도들과 함께 혼음 및 성폭행, 성매매를 수년간 당해왔다.
그래서 30명이 넘는 사람들을 고소했다. '이씨 : 아이들 대신에 절(본인) 잡아가달라.' <- 진짜 피해자라면 그런말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한데..
뭐 그런 내용인데, 어디까지나 이씨와 아이들만의 진술만 있는 상황이고
남편의 허목사의 가택 및 차량, 창고등 샅샅이 압수수색해봤지만, 객관적인 증거 하나 나오지가 않았습니다.(아이들과 보냈던 기념일 영상, 계곡에서 물놀이 했던 영상 등 일반적인 가족영상만 있었음) 그리고 숨겨진 이모 할머니라는 무속인 김모씨..
이씨는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랬죠.
성폭행 당사자와 미성년인 아들과 대질신문을 갖는건 좋지않다고요.
설령 성폭행의 사실이 진실이더라도, 그걸 미성년 아들까지 앞세워서 계속 언급하게 하는것은 위험한것을요.
우리가 모르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겠지만, 무속인 김모씨.. 이 분이 석연찮은것 같은데, 2부작이어서 다음주쯤에 출연하는듯 하네요.
이번 사건은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점이 많이 있는데, 확실한것은 우린 속은것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네요.
물론, 허 목사(이제는 허씨지만)는 과거에 이씨와 부부싸움이 붉어져 이혼을 했던적은 사실이고, 아이들에게 심하게 폭행을 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폭력행위가 있던것은 사실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집단 성폭행, 혼음, 성매매는 전혀 사실이 아닌것 같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있었고, 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진이 3주동안 촬영하면서 그들을 봐왔지만 그들 행동이 부자연스러웠다는것(짜고 치는게 보임)은 방송을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생각보다 일이 많이 복잡해진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씨 잘못이 커보이네요. 무속인 김모씨는.. 글쎄요. 배후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차후 방송을 봐야지만 알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