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려서 집에 와서 겉옷 벗으면서 지갑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음 <div><br></div> <div>분명히 버스 타면서 카드를 찍고 탔기에 버스밖에 없다고 생각</div> <div><br></div> <div>버스회사 번호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는데 구체적으로 뜨는게 없어서 114에 통화해서 연결함</div> <div><br></div> <div>버스에서 지갑을 놓고 내린것 같다고 말하니 몇번 탔냐고 물어봐서</div> <div><br></div> <div>몇번 버스를 몇분에 어디에서 타서 몇분에 어디에서 내렸다 기사님이 여자분이셨다고 대답함</div> <div><br></div> <div>자리를 물어봐서 자리도 구체적으로 대답함 (지갑 잃어버려서 멘붕이 왔었지만 방금 일어난 일이라 모든것이 생생함 ㅋㅋ)</div> <div><br></div> <div>알아보고 전화주시겠다고 하더니 약 2분만에 전화 옴</div> <div><br></div> <div>전화해보니까 그 기사님이 찾았다고 함</div> <div><br></div> <div>몇시 몇분쯤에 내렸던 곳에 다시 도착하니까 건너편에서 기다려보고 혹시 같은 버스를 못만나면 내일 종점으로 와서 찾아가라고 해서</div> <div><br></div> <div>알았다고 감사하다고 한 후 가서 기다림</div> <div><br></div> <div>기다렸다가 알려준 번호판과 같은 번호의 버스가 오고 기사님도 여자 기사님을 확인</div> <div><br></div> <div>탈 사람 타고 지갑 찾으러 왔다고 하니 혹시 다른사람일지 모르니 지갑색이랑 이름을 알려달라고 해서 말하고 받음</div> <div><br></div> <div>처음에 지갑을 찾았다고 하시길래 내가 내리고 다시 전화하기까지 아무도 안탔나보다 했는데</div> <div><br></div> <div>아줌마가 앉아계셨다가 기사님이 전화받고 물어보니 돌려주셨다고 함</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사례를 하고 싶지만 그 아주머니를 찾을 방법도 없고해서 알았다고 감사하다고 한 후 돌아옴</span></div> <div><br></div> <div>오는길에 확인해보니 돈 그대로고 다른거 없어진거 없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구구절절 설명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ㅋㅋ</div> <div><br></div> <div>버스에서 지갑 잃어버리고 찾다니 운이 좋네요!!</div> <div><br></div> <div>하지만 요즘 정신줄을 어디다 놓고 다니는지 매일 뭐 하나씩 빠뜨리고 다녀요.. ㅠㅠ </div> <div><br></div> <div>어떻게 마무리하지.. 끝!!</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