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에 조수석 동승자 글을 보니 예전에 겪은 일이 생각나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한두달 전에 한밤 중에 여의도를 지나 용산 쪽으로 올라가는 길이었을 거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운전 진짜 이상하게 하는 김여사(진짜로 아주머니가 운전) 때문에 클락션 울리며 피하다가 결국 김여사 옆에 둘다 멈춰섰는데, 조수석 창문이 열리고는 딸로 보이는 20대 정도 여자가 "깜빡이 켰는데 왜 그래요~~!!"라며 소리를 빼액~~!!</span></div> <div>그래도 운전자는 암말도 안한건지...안들린건지..별 말이 없더군요.</div> <div><br></div> <div>어머니사랑은 딸이라더니.... ㅠㅠ</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도로 위에서 그걸 붙들고 설명해줄 수도 없고... 설명해준다고 알아먹을 것 같지도 않아서 그냥 보내고 오기는 했습니다만....쩝.</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 네 말대로 깜빡이는 켰지...</div> <div><br></div> <div>2차선을 주행하던 김여사는 좌측 깜빡이 켜고 1차선 직좌회전 차로로 들어가더니 슬슬 감속하더군요. 좀 멀찌감치 따라가던 전 2차선으로 피해서 지나가려는데, 1차선에서 왼쪽 깜빡이 켜며 속도 거의 다 감속하던 김여사가 갑자기 우측 깜빡이 넣더니 2차선으로 변경하더라구요.</div> <div>다시 그걸 피해서 전 3차선으로 차선변경해서 김여사를 지나가려는 참인데...</div> <div>김여사... 2차선에서 차를 거의 70도까지 틀어가며 우회전을 시도 -_-</div> <div><br></div> <div>참고로 거기 편도 5차로 였어요.</div> <div>1차선에서 4개 차선을 갑자기 건너뛰고 우회전 들어가려고 하니 저도 김여사 피해서 우측으로 피하며 겨우 멈춰서서 안 들이박은거죠</div> <div><br></div> <div>이전 사거리에서 신호 마지막으로 받고 진입한 대로라 다른 차들이 없었길래 망정이지... @_@</div> <div><br></div> <div>이제라도 어머니를 완전 사랑하는 그 딸에게 말해주고 싶네요.</div> <div>깜빡이 켰는데 왜 그래요!!! 는... 정상주행 할때 얘기란다...ㅠㅠ</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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