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반전중에 별 희한한 사람을 봤어요</div> <div>저는 공톤이고 시비건 인간은 타라</div> <div>갈등의 시작은 이랬습니다.</div> <div>양팀 123번타워 밀고 라인정리하는 중에 타라가 이글에 쫒기며 왼쪽 통로로 오고있었어요</div> <div>남은 팀원은 우측에 있고 제가 가장 가까워서 피가 별로없음에도 도와주러 바야바쓰고 달려갔죠</div> <div>제가 통로로 진입하는데 타라가 갑자기 멈추더니 통로안에 있는 립에 공발을 쓰는겁니다.</div> <div>그리고 잠시후 이글이 와서 초승달을 긋더니 타라가 죽고 저는 립에 막혀 앞으로 나갈틈도없이 초승달끝에 걸려죽었어요</div> <div>그러니까 타라왈</div> <div>"휴톤 뭐하냐 내앞으로 와서 잡아줘야지"</div> <div>안그래도 어이없어 하고있는데 저말듣고 확 빡쳐서 받아쳐줬습니다.</div> <div>나:"아니 왜 빠지다말아?"</div> <div>타라:"뇌안도 키고있는데 내가 어떻게하냐"</div> <div>나: "바야바는 쿨이라 못쓴거고 쫓아오는거 알면 그대로 빠져야지 멈춰서 립먹는건 뭐야?"</div> <div>그말에 대답을 안하더라구요</div> <div>그 이후 우리팀이 밀리고있는데 삐진건지 계속 신경을 긁었습니다.</div> <div>우리 휴톤은 뭐하는지 몰라 등등 </div> <div>그때 킬1위가 타라 제가 2위였거든요 점수는 타라가 좀 더 높았죠</div> <div>근데 저만 가지고 시비를 거는거에요ㅋㅋㅋㅋ</div> <div>그러다 중후반무렵 아군3전광에 적2전광 저는 막 리스폰끝나는 시점이었어요</div> <div>타라가 혼자 적 이글이랑 원딜한테 시비걸다가 털리고있길래 뛰어가서 핵펀으로 적원딜 죽이고</div> <div>바야바로 이글까지 처지하고 타라 살려냈습니다. </div> <div>적은 아이작만 남은 4전광이라 4,5번타워부수러 달렸죠.</div> <div>4번이 가까우니까 4번찍으면서 뛰는데 타라가 기어타고 5번으로 가는거에요</div> <div>가는도중에 아이작을 만났는데 절보더니 바로도망갔고 도망가는 방향이 5번이라 뒤따라 갔더니 이미 타라가 궁에 잡혀서 전광판으로 갔습니다.</div> <div>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타라: 휴톤ㅋㅋㅋㅋㅋ 아이작한테 1:1털린거야? 와 진짜ㅋㅋㅋㅋㅋㅋ</div> <div>나: 아이작 나보고 바로 도망쳤는데 털리긴 뭘털려</div> <div>타라: 진짜 휴톤으로 그거밖에 못해? 얼마나 못하면 아이작이 나한테 오게하냐</div> <div>나: 너 기방안하고 깝치는거 내가 안도와줬으면 거기까지 가지도 못했을거라고 생각 안해봤니?</div> <div>이러니까 또 침묵하더라구요</div> <div>그러다가 제가 실수하거나 죽을때마다 선동하면서 마녀사냥하는데 대꾸할 가치도 못느껴서 그냥 플레이했습니다.</div> <div>킬,점수는 동률인데 걘 계속 죽으니까 제가 뭐하나 지켜보고 저는 걔가 어떻게 죽는지 관심도 안가졌거든요</div> <div>오죽하면 팀원들이 그만하라고 말할지경ㅋㅋㅋㅋ</div> <div>별 희한한 놈들은 다 봤지만 눈귀다닫고 찌질하게 남탓만하는 인간은 처음봤습니다.</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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