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혐 여혐 특정지역 혐오 노인혐오 애엄마 혐오...
이제는 혐오가 문화가 된거 같아서 참 씁쓸합니다

저는 이런 혐오문화는 정치인들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진거 없고 힘없는 사람들에게 100만큼의 의무를 지어주고
저기는 80밖에 안된다 거짓말을 치면
서로 똑같이 100을 지고 있어도 믿지도 않고
서로 더 힘들다고 싸우게 만드는...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느냐고 위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하려는 프레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00만큼의 의무를 진다고 하더라도요
100만큼의 권리와 복지 그리고 안전망이 있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혐오하게 됐을까요?

10만큼의 권리와 복지 안전망만을 던져두고
또 싸우게 만들고

힘없고 가진것 없는 사람들은 
다.. 약자이고
다 고통받고 
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가끔 그걸 잊고 너무 격하게 싸우는걸 보면요

그 사람들에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윗대가리분들에게 화가 납니다

우울한 밤이네요

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누군가가 죽였지요.

그리고 아마 그 사람의 형벌은 가볍기 그지 없을꺼 같습니다

만약 살인에 대한 법이 강력했다면
저 사람은 저렇게 쉽게 사람을 죽였을까요..?

정신이 온전치 않은 사람이라 하니
아무 상관 없었을까요?

살인도 그렇고 성폭행도 그렇고
법 좀 강화했음 좋겠네요.. 

피해자분 다시 한번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과 남자친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