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춘천시</div> <div> </div> <div><strong>춘천시는 1995년 민선 이후 보수정당 후보가 늘 승리했다.</strong> 그러나 <strong>5% 안팎에서 당락이 갈리는 치열한 대결</strong>이 펼쳐졌다.</div> <div> </div> <div>이 때문에 춘천은 보수진영에서는 '꼭 지켜야 할 심장부', 진보진영에서는 '반드시 빼앗아야 하는 전략지'다.</div> <div> </div> <div>최동용(66)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가운데 전·현직 도의원, 시의원 등 14명이 후보군을 형성하고 있다.</div> <div> </div> <div>자유한국당은 최 시장을 비롯해 이달섭(59) 전 3군수지원사령관, 정용기(61)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최성현(52) 도의원이 물밑 경쟁을 벌인다.</div> <div> </div> <div>민주당은 강청용(56)·정재웅(55) 도의원과 이재수(52) 농어업비서관실 선임 행정관, 황찬중(49) 춘천시의원이 도전장을 준비 중이다.</div> <div> </div> <div>국민의당은 김영일(57)·김혜혜(52·여)·유호순(63·여) 춘천시 의원, 변지량(58) 전 안철수 강원경선 국민본부 총괄 본부장이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div> <div> </div> <div>바른정당 이수원(62) 전 특허청장과 무소속 유정배(52) 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도 출마가 거론된다.</div> <div> </div> <div>◇ 원주시</div> <div> </div> <div>민주당 원창묵(56) 현 시장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자천타천 14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준비 중이다.</div> <div> </div> <div>원주는 도내에서 대표적인 <strong>'야성'</strong> 표심을 갖고 있다. <strong>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지역 사회 저변에 자리 잡은 진보 성향</strong>이 일정 부분 역대 선거에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div> <div> </div> <div><strong>현재까지 재선으로 아성을 구축한 원 시장의 3선을 저지할 뚜렷한 대항마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strong></div> <div> </div> <div>한국당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진검승부를 벼르고 있다. </div> <div> </div> <div>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한국당 소속 전 원주시의장 출신 원경묵(57) 번영회장이 꼽힌다.</div> <div> </div> <div>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원창묵 현 시장에게 연거푸 고배를 마신 그는 세 번째 시장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이다.</div> <div> </div> <div>이에 따라 내년 원주시장 선거는 원 회장과 원 시장의 세 번째 리턴 매치가 성사될지가 관심 포인트다.</div> <div> </div> <div>그러나 원 시장이 체급을 바꿔 도지사 후보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div> <div> </div> <div>이 경우 지사 후보 경선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시장 선거가 맞대결이 아닌 다자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 원시장의 행보도 관심이다. </div> <div> </div> <div>◇ 강릉시</div> <div> </div> <div><strong>한국당 최명희 현 시장의 3선 연임 제한</strong>으로 무주공산이 된 강릉시는 <strong>도내에서 가장 많은 15명 안팎의 입지자가 출마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strong></div> <div> </div> <div>'포스트 최명희' 시대의 주인공이자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린다.</div> <div> </div> <div><strong>그동안 강릉 표심은 보수 텃밭이자 진보진영의 험지</strong>로 인식됐다.</div> <div> </div> <div>이 때문인지 한국당 입지자만 모두 8명이나 된다. 민주당과 무소속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div> <div> </div> <div><strong>그러나 지난 19대 대선에서 예상을 깨고 보수와 진보 후보가 경합세를 보여 전통적 표심에 변화가 감지</strong>되고 있다.</div> <div> </div> <div>과거와 달리 <strong>내년 선거는 민주당이 집권 여당이고, 도지사도 여권 주자라는 점도 변수</strong>다.</div> <div> </div> <div>더욱이 동계올림픽이 끝나고서 치러지는 내년 선거는 <strong>올림픽 성공 개최와 흥행 여부</strong>가 선거판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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