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트와이스와 소녀시대는 기획방향에서 공통점이 많이 보입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수만 사장이 밝혔듯이 소녀시대는 성장하는 아이돌을 컨셉으로 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소녀시대의 음반컨셉을 보면 나잇대에 맞춘 컨셉과 코디, 곡 스타일을 연속적으로 가져갑니다. </span></div> <div><br></div> <div>트와이스도 소녀시대와 같은 방법론을 따르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트와이스의 타이틀곡은 소녀의 성장, 특히 사랑을 중심으로 성장하게 되는 소녀의 이야기를 표현하는데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0837837118aa8014353b877eb00b64eaeea__mn687310__w627__h387__f76212__Ym201712.jpg" width="627" height="387" alt="트와이스.jpg" style="border:none;" filesize="76212"></div></div> <div>우아하게-나를 놀라게 할,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림</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067eda45dd4aa7140dd8993bcc0fa5f5919__mn687310__w960__h661__f114782__Ym201712.jpg" width="800" height="551" alt="twice-cheer-up-all.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114782"></div> <div><span style="font-size:9pt;">Cheer up-나를 사랑해 줄 사람을 만났으나 마음을 숨김 </span></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069d4def774c0dc4c67815b65740c210f25__mn687310__w600__h600__f90552__Ym201712.jpg" width="600" height="600" alt="twice-coaster-lane-1.jpg"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90552"></div> <div>TT-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너무 많이 뺏겨버려 어찌할 바를 모름</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0824220359c1a8944e9a1f1c38996c34b4b__mn687310__w1440__h952__f212068__Ym201712.jpg" width="800" height="529" alt="TWICE-Knock-Knock-press-photo-2017-billboard-1548.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212068"></div> <div>Knock Knock-그 사람에게 어서 와서 내 마음에 노크를 해달라고 함</div> <div><br></div> <div>사실 여기까지는 트와이스 TF팀에서 기획한 스토리대로 잘 흘러왔다 볼 수 있습니다. </div> <div>컨셉도 </div> <div>블랙아이드필승 작곡의 밝은 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나 조금 더 성숙한 20대 초반 여성의 느낌으로 <span style="font-size:9pt;">잘 안착했습니다. </span></div> <div>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변수가 생겨버리는데요, </div> <div><br></div> <div>그건 바로...<span style="font-size:9pt;"> </span><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0662e798a10d0374a77b53df91ad20d2f5a__mn687310__w1440__h810__f183135__Ym201712.jpg" width="800" height="450" alt="4i85c7Q.jpg" class="chimg_photo" style="font-size:9pt;border:none;" filesize="183135"></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 시그널. 아아...애증의 시그널!!</div> <div>갑작스런 떡고의 난입으로 </div> <div>기획방향이 완전히 꼬이게 되어버렸습니다. </div> <div><br></div> <div>사실 시그널이 나왔을 때 가장 비판을 받았던 이유가</div> <div>"트와이스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그 이야기인 즉슨, knock knock까지는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기획의 연결성이</div> <div>너무 색깔이 강한 JYP의 곡으로 인해서 완전히 끊어져버렸다는 것이죠.</div> <div><br></div> <div>곡의 호불호는 차치하고라도 이 문제는 기획에 있어서 폭탄을 하나 투하한 것과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트와이스 TF팀은 멘붕에 빠졌을 것입니다. </div> <div>특단의 조치가 필요했겠죠.</div> <div><br></div> <div>그래서 고심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12/1512314400b802aedee00b4134bcc7269e14d636c0__mn687310__w500__h500__f64211__Ym201712.jpg" width="500" height="500" alt="AKR20171031177500005_01_i.jpg" style="border:none;" filesize="6421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롤백!!</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블랙아이드 필승의 곡을 받으면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밝은 에너지 컨셉으로 돌아간다는 선택을 했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사의 내용은 트와이스의 성장이라는 컨셉을 이어가면서 </div> <div style="text-align:left;">컨셉은 초기의 컨셉을 가져간다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어찌 보면 모험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div> <div><br></div> <div>결과적으로 나온 Likey라는 곡은 정말 대중성이 높은 곡이었습니다. </div> <div>그런데 문제는 Likey가 선택한 컨셉이 이미 트와이스라는 이름으로 너무 이미지가 소모되어버린 컨셉이라는 것이었죠. </div> <div>잘못하면 트와이스의 이미지가 고착화 될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었죠. </div> <div><br></div> <div>결국 Likey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음원 성적을 거두면서 활동을 마감하게 됩니다</div> <div>(아마도 이 부분은 JYP에서도 감수하기로 결정했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제 개인적으로는 라이키의 다음 곡이 어떤 컨셉일지, 어떤 작곡가의 곡을 사용할지가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 나온 티저에서 knock knock때와 같은 조금 더 성숙한 컨셉을 선택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악전고투 끝에 다시 기획의 방향을 다잡고 나가고 있는 듯 하네요</div> <div>가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div> <div>드디어 트둥이들이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사랑의 대상에게 대쉬하고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상하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 반했으니까</div> <div>You're my Heart shaker shaker 놓치기 싫어</div> <div>You're my Heart shaker shaker 어떡해</div> <div>바보처럼 안기다려 <span style="font-size:9pt;">네게 말할래 반해버렸다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니가 맘에 든다고 하루종일 보고싶다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Would you be my love?</span></div> <div>반해버렸으니까!</div> <div><br></div> <div>연령대로 따지자면</div> <div>이제 20대 초반 정도의 컨셉을 가져가는 듯하네요.</div> <div>소녀시대로 따지면 Gee와 Oh!  사이?</div> <div><br></div> <div>모쪼록 Twice TF팀의 고생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div> <div><font color="#ffffff">미나내꺼</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