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손석희씨도 그렇고. <div>각종 언론, 정의당 사태 등등.</div> <div><br></div> <div>언론이나 당이란게 사실 여러 사람이 모인 단체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유기체 처럼 행동하기도 하죠.</div> <div>언론이 어떤 논지로 뉴스를 끌어갈 때는 보통 힘있는 사람의 말을 따르게 되어있습니다.</div> <div>그렇게 통일된 색깔로 쭉 끌어가는 거죠.</div> <div><br></div> <div>그런데 가만보면 우리가 볼때 너무 편파적이다 싶을 정도의 기조가 흐르는데요.</div> <div>이건 단순히 이해를 못하거나 오해를 하거나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이미 잘 알고 있고 의도된 거라고 봐야죠.</div> <div><br></div> <div>그럼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느냐?</div> <div>역설적이게도 여자가 약자라 보호하기 위함은 아니라 생각합니다.</div> <div>오히려 한국사회 여성의 지위가 이미 일부에선 남성을 넘어섰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div> <div>그렇게 힘있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페미니즘을 지지하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성들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언론에 힘을 쏟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span></div> <div><br></div> <div>현재 남성의 사회적 지위가 더 좋다는게 일반적인 의견이고 그래서 여성의 지위를 더 높이자는 것도 사회적인 합의가 이미 되어있죠.</div> <div>하지만 지금 사태가 시사하는 바는 그래서 양성평등이 되겠다가 아닌 것 같습니다.</div> <div>메갈,위마드가 주장하는 것도 사실 양성평등이 아니죠.</div> <div>아예 대문짝 만하게 한국남성의 번식탈락이란 기치를 내걸고 있습니다.</div> <div>한국 남성을 살해해서 기분이 좋다는 글(주작인지 사실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에 많은 추천과 수 많은 칭찬 댓글이 쏟아졌구요 .</div> <div>정말 여성의 지위가 낮았다면 양성평등을 추구했을 겁니다.</div> <div>초기의 페미니스트 처럼.</div> <div>하지만 이미 그 수준은 지났고 이젠 반대로 여성 상위 사회를 이루고 싶어 하고 그 베이스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느정도</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이루어져 있는 사회니까요.</span></div> <div>충분한 여력이 있는데 여성 상위로 올라가지 못할 이유도 없구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쩌면 지금 사태가 단순히 남성 혐오를 걱정해야하는 문제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span></div> <div>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은 되지 않지만 우리가 진짜 걱정해야 되는건 여성 인권 문제가 아니라 남성 인권 문제가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div> <div>남성들도 밥그릇을 챙기자! 라고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div> <div>이 난리통의 과정에서 생길 남성의 인권을 지키자 라고 말하고 싶은겁니다.</div> <div>왜냐하면 메갈과 그 세력들이 쓰려는 방법이 매우 반인륜적이기 때문입니다.</div> <div>물론 지금은 말 뿐입니다만 세팅은 충분히 되어 있어 보입니다.</div> <div><br></div> <div>우선 마법의 단어 '미러링'</div> <div>이 기적의 논리로 모든 남성(여성의 사회적 운동에 지지하지 않는 여자도 포함)에게 가하는 범죄행위는 더이상 죄가 아니게 되었습니다.</div> <div>IS의 테러도 그들 입장에선 성전이고 죄가 아니죠.</div> <div>오히려 선입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그들의 최종 목표가 번식탈락. 즉 남성이란 인종(남성을 같은 사람으로 보지는 않으니까요) 청소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div> <div>위마드란 카페에서 나치 마크를 썼다고 했을 때 그저 페러디나 나치라 놀리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라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하지만 요즘은 어쩌면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듭니다.</div> <div>그들의 롤모델은 정말 나치인게 아닐까? 라는...</div> <div> </div> <div>다시한번 말 하지만 지금은 그저 말 뿐입니다.</div> <div>그들이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증거도 없구요.</div> <div>하지만 사상적으로는 이미 세팅이 되어 있죠.</div> <div><br></div> <div>지금처럼 언론과 정당을 장악하고 그 세를 늘린다면 이게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요?</div> <div>히틀러가 정말 인종청소를 하는게 가능할 꺼라 여겼던 사람이 그 당시에 있었을까요?</div> <div>물론 비약이 심한 말이란거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그저 일베의 아류정도로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는 촉이 자꾸 거슬립니다.</div> <div><br></div> <div>언론은 우리에게 자꾸 광기라는 단어를 씌우고 싶어하는 듯 보입니다.</div> <div>만약 누군가 언론을 기획하는 거라면 정말 천재적입니다.</div> <div>광기란 족쇄를 달면 우리는 손발이 묶인 체 몸 조심, 말 조심 해야 하니까요.</div> <div>손 발 묶이면 아마도 공격이 들어 올텐데, 그 때 혹시 인권을 침해당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리적 폭력이 아니라고 해도 사람의 인권이란게 꼭 폭력을 동반할 때만 해칠 수 있는건 아니니까요.</span></div> <div>메갈과 그 세력이 앵무새 처럼 되뇌는 말이 보기에 좋은 혁명은 없다 이죠.</div> <div>어느정도 수준으로 들어 올지는 모르겠지만 과열된다면 그들 말대로 추하긴 할 거라 예상됩니다.</div> <div><br></div> <div>메갈이 반짝하고 들어갈지. 아니면 정말 큰 세력이 될지 아직은 예상조차 못하겠습니다.</div> <div>이글이 똥글이 될 확률은 99%에 가깝다고 생각은 합니다.</div> <div>하지만 1% 뭔가 석연치 않은 불안감.</div> <div>그게 자꾸 걸립니다.</div> <div><br></div> <div>생각나는 대로 갈기고 보니 마치 당하기 전에 죽창을 준비해 마녀사냥을 하자! 라는 글처럼 되어 버렸군요.</div> <div>혹시 모를 남성 인권침해를 눈 뜨고 대비하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글인데...</div> <div>이렇게 써 놓고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지만 그래도!</div> <div>조금 열을 식히고 차분하게 사태를 바라봅시다. 혐오는 우리 손에서 끝냅시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