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반문정서라는 말이 나올 때 부터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div>어제 파파이스에 김영집 전 광주시장과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출연하여 호남의 반문 정서에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모든 자료들을 종합해 반문정서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1.5;"><b><font size="2">호남사람들도 공감 못하는 하지만 실제하는 반문정서</font></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호남의 반문 정서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퍼져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핵심 키워드는 호남홀대와 영남패권주의로 압축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나 이러한 일이 실제로 존재했었는지에 대한 근거는 없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어제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홀대론에 대해 자신의 일생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이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호남을 분열시켜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들의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참여정부 시절 노무현계와 김대중계가 당권을 놓고 대립합니다. </div> <div>이 과정에서 나중에 민주당으로 분당한 김대중계 의원들이 친노를 공격하기 위해 </div> <div>만들어낸 프레임이 호남홀대와 영남패권 입니다. </div> <div><br></div> <div>참여정부는 장관과 주요공직에 호남인을 대거 중용했습니다.</div> <div>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격미달인 일부 호남사람들이 탈락을 했고 </div> <div>이것을 침소봉대한 것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호남홀대의 실체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당시 인사담당 책임자가 문재인이었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그럼 영남패권주의는 어디서 나왔느냐하면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처럼 참여정부가 호남에 엄청 퍼주자 영남과 부산 사람들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문재인이 부산에 내려갔을 때 부산정권 발언을 하게 됩니다. 이 워딩 하나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재인이 청와대 직원은 영남 사람들을 위주로 기용했다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이유는 호남사람들은 이미 정부 주요 요직에 많이 기용을 했고 하다못해 국회의원이라고 될 수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있는데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영남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고생한 사람들은 국회의원도 못되고 아무런 혜택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청와대 만큼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영남사람들을 등용시켜 키워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영남 사람 위주로 인사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span></div> <div><br></div> <div>문재인의 부산정권 발언과 청와대 영남권 인사가 영남패권주의가 된 것입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나중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으로 쪼개지고 선거국면에서 호남에 탄탄한 지지기반을 둔 민주당 의원들이 </div> <div>호남홀대론과 영남패권주의를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과대포장 확대재생산하면서 반문정서가 호남에 씨를 뿌리게 되었고 잠시 수그러드는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싶었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난 전당대회 때 박지원이 문재인을 공격하기 위해 다시 꺼져가던 불씨에 바람을 불어넣어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의 상황이 된 것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호남의 50대 이상 중장년층 위주로 반문정서가 자리잡았다는 것은 호남에 기반을 둔 의원들과 그 정치조직원들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역 사회에 반문정서를 유포시켰다는 추정을 가능케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입에서 입으로 아는 사람들을 통해 암암리에 퍼저나갔고 또한 종편에서도 반문정서를 부추겼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종편을 많이 보는 층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기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더 쉽게 반문정서가 퍼졌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font style="background-color:#ffffff;" color="#ff0000"><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호남을 이간질하고 당을 분열시킨 사람들이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 국민의당에 있는 </span></font></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ackground-color:#ffffff;"><b><font color="#ff0000">박지원을 비롯한 호남의원들입니다. </font></b></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제 김어준도 이런 비겁한 정치에 열폭을 하더군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호남 지식인 층과 젊은 유권자들은 반문정서를 이해할 수 없고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논리와 근거가 없기 때문이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호남은 지금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span></div> <div>한편에선 호남의 구태 정치인을 성토하며 교체를 원하고 있는데 다른 한편에서 반문정서로 인해 </div> <div>그 구태 정치인을 다시 뽑겠다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 style="line-height:1.5;font-size:9pt;"><font size="2">해결 방법은? </font></b></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제 파파이스에 출연한 박구용 전남대 교수의 말에 의하면 반문정서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서의 문제 즉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감정으로 풀어야한다고 했습니다. "논리적으로 근거가 없다. 난 그런 적 없다." 라는 식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않는다고 단언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래서 어제 파파이스 토론을 보면서 든 생각이 반문 정서는 삐친 여친 달래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유가 어떻든 사실이 어떻든 감정이 상해 있는데 거기다 대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건 니가 오해 한거야. 사실은 그게 아니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해명 해봤자 감정만 더 상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 통한다는 것이죠. </span></div> <div><br></div> <div>젊은 사람들이라면 논리적이고 합리적 근거에 의한 방법이 통하겠지만 자존심이 쎄고 고지식한 중장년층이 </div> <div>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않을 것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박구용 교수가 내놓은 해결책도 문재인 대표의 사생결단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지만.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제 문 전 대표의 사과 표명과 호남 지지철회시 대선불출마 선언은 그래서 적절해 보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