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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ametalk_233976
작성자 :
스키쇼
추천 :
16
조회수 : 1829
IP : 119.70.***.214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5/01/14 15:19:43
http://todayhumor.com/?gametalk_233976
모바일
[심즈4, BGM] 캠핑을 떠나요 체험~~!!! (스압?)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aSUl
심즈의 새 게임팩이 나왔어요.
아이템팩 보다는 조금더 퀄리티있고, 확장팩보다는 약간 부족하지만 우리도 먹고 살아야지. 확장팩 나중에 낼테니까 일단 이거 사!
라고 말하는 EA의 외침이 들리네요.
저도 일단 질렀습니다.
설치도 끝났으니 게임을 켜볼까요?
최근 키우기 시작한 '한여름'양 입니다.
직업은 화가에요. 그림으로 근근히 먹고살면서 조금씩 빈 부지를 채워나가고있는 빈곤한 아가씨죠.
이녀석으로 캠핑을 떠나볼까 합니다.
이제 같이 갈 사람을 정해야하는데...
참 타이밍도 좋게 집에 남자친구 1호가 찾아왔네요.
그치만 얘는 벌써 애정도를 꽉 채웠으니 다른 상대를 물색합니다.
시무룩...
요즘 공들이고있는 남심 '현 토니'입니다.
자 상대도 정했으니 떠나봅시다~!!
'그래나이트 폴스'라는 새 구역이 생겼어요. 여기는 주거구역으론 사용 불가능 이라고 하더라구요. (
시도 안해봐서 모르지만
.)
어디로 갈까요??
음..여긴 국립공원이라 안되네요.
그렇다면 역시 야외 텐트생활을 위해 캠프장으로 결정!
아...캠핑장도 돈주고 빌려야하네요...
그래도 쿨하게 만땅으로 일주일 빌립시다~
왜냐면 다른데는 비싸니까....
캠핑장 도착~!! 했는데...애들 옷차림이 캠핑하기엔 영 글러먹었네요.
갈아 입힙시다~
뭔가 새로운 의상이 몇개 보이네요. 곰 의상도 보이고...??
변신 완료~!!
옷 갈아입히자마자 말발굽 던지기 놀이 시도하는 토니.
잘될까...?
휙!!
툭-
"바보야 그것도 못하냐? 잘 봐"
툭-
"아오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워보이네요.
모닥불도 있더라구요.
사이좋게 불 쬐기.
맛있는 마시멜로 굽기~♥
...는 태워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들은 저렇게 놀게 냅두고 그동안 저는 캠핑장 전경을 좀 찍었어요.
그런데 옆 가족들 모닥불 근처에서 이상한걸 봤습니다.
"왜. 뭐. 어쩌라고"
아. 저는 진짜 곰인줄 알았는데, 그냥 캠핑장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인형탈을 쓴 사람이네요.
곰탈 안에 얼굴은 어떨까~?
뭐 어찌됐든, 적당히 놀았으니, 이제 텐트도 살겸 캠핑용품을 좀 사러 갑시다.
캠핑용품은 이렇게 생긴 작은 오두막에서 살 수 있어요.
텐트 외에도
휴대용 의자, 램프, 의자, 테이블, 놀이테이블, 아이스박스, 채소, 기술책 ..등등 여러가지를 팔고있어요.
얼마 안되는 귀한 재산을 털어서 몇개 구입했습니다.
이걸로 나만의 캠핑장을 꾸며봅시다~!
허전했던 캠핑장이 꽉 채워졌어요~
그리고 심즈 시리즈 대대로 텐트안에서는 그것(?)이 가능합니다.
므흣....*-_-*
물론 전 안해봤어요.
그냥 방금 전 캠핑용품점에서 구입한 카드게임을 해보고싶어서요.
놓자마자 텐트안에 들어가서 쳐 자고있는 썸남이를 깨웁시다.
잠결에 카드게임에 불려나온 토니.
두사람 다 진지.
결과는?
토니 짐. ㅋ
아이스 박스에서 음료도 꺼내먹으며 수다도 떨고.
보이십니까? 모기에도 뜯깁니다 ㅋㅋㅋ
평화로운 밤하늘을 사이좋게 누워서 볼 수도있어요.
"여름아 저 별 이름이 뭔지알아?"
저게 달이라는거야~"
"...그래.......그렇구나....."
별보기가 지겨워질때쯤, 토니가 여름이에게 무언가 제안합니다.
뭔진 몰라도 흔쾌히 수락하는 여름이.
....??
.......???????????????????
!?!?!??!
텐트가 들썩거리네요~
잠꼬대가 심한가봐요 둘 다...ㅋㅋㅋ....
자..토니가 힘든 노동(?)으로 지쳐서 잠든새에 여름이는 나와서 숲속 탐험을 해보려합니다.
일단 지도 확인~!
목적지는 국립공원!!
간다! 국립공원! 찾는다! 빅풋!
(빅풋이라곤 말 안했지만 무언가 숲속에 있을거란 언질은 있었는데, 진짜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디가 어딘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
거기에 덩그러니 오두막 한채가 자리잡고있네요.
일단 들어가봅니다.
보통 남의집에 방문할땐 노크를 하고 들어가야하는데, 이곳은 노크가 필요없네요.
그냥 쑥 들어갔어요.
안에는 곤충들이나 물고기등 수집품들이 많더라구요.
그 외엔 그냥 특별한 것 없는 가정집 분위기...??
그냥 적당히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커다란 폭포가 보이더라구요.
물이 있으면 당연히 낚싯대를 들이대봐야지~
하고 계속 기다렸는데, 10분이 넘게 지나도 한마리도 못낚길래 뭔가 이상해서 인터페이스 창을 봤는데..
쩝....
여름이 낚시레벨 1....
희귀한 물고기가 많을 것 같으니, 낚시레벨을 올려서 다음에 와봐야겠어요.
일단은 가서 재웁시다.
아침.
똑똑-
오늘도 다른 지역을 탐험하다가, 타인의 숙소에 방문한 여름이.
공손히 노크하고 주인의 허락을 받고 들어갑니다.
안에서 누군가 티비를 보고있네요.
홍석천을 닮은 이 아저씨..
쓸쓸히 혼자 이 공기 좋은곳까지 와서 TV를 보고 계십니다.
말을 붙여볼까요?
별로 안좋아하시네요....;;
다른곳으로 가봅시다.
와 ....
구름보기를 클릭했더니, 대뜸 남의 숙소 문앞에서 드러누워 하늘보는 여름이;;
일어나 이제 다른데 구경해야지;
그렇게해서 방문한 이곳.
숙소중에 제일 비싼곳이에요.
장난아니네요 ㄷㄷ...
그리고 이 숙소의 투숙중인 돈 많아보이는 언니가 들어왔어요.
포스...ㄷㄷㄷ
어쨋튼 이 좋은곳에 혼자 있을순 없으니, 캠핑장에서 아직도 자고있는 썸남 토니를 데려옵시다.
부르자마자 후다닥 달려나온 토니.
일단 배고프니 우리 숙소는 아니지만, 뭐라도 좀 해먹읍시다~
양파..뭐시기였는데..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어째튼 요리하고있는 여름이.
그리고 그 뒤에서 말굽 던지기하는 부티나는 언니.
휘익-
퐁당-
요리하는 모습도 가만히 지켜보면 재밌네요 ㅋㅋ
지금은 양파를 던져서 멋지게 냄비안에 넣는 모습이에요.
이렇게 열심히 요리를 만드는 동안 우리의 토니군은.
말발굽 던지고있는 부티나는 언니에게 작업거는중.
"날씨 좋네요~ 그쵸~?"
".....??"
언니는 별로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ㅋㅋ
어찌됐든 요리는 완성.
"밥묵고 놀아라~"
음~ 냄새 좋고~
냠-
맛있게 잘 먹네요 ㅋㅋ
먹는동안 토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집에 가버리고, 언니랑 둘이서 수다를 좀 떨었어요.
꽤 친해져서, 휴가가 끝나도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먹고 밖으로 나왔어요.
여기도 경치가 무척 아름답네요~♥
깨알같은 강가에 오리. ㅋㅋ
자 이제 베이스 캠프로 갑시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더러워진 몸을 깨끗이 씻는 여름이.
이곳은 공용화장실겸 샤워시설이에요. 자세히보면 벌레 날아다니는게 보이시죠? 별로 깨끗해보이진 않네요...
(게다가 샤워하는데 10시몰레온 들어요...)
깔끔한 성향의 여름이.
샤워하고나서 이빨도 닦습니다.
양치질 끝~
이제 뭘 하면서 시간을 때울까요...??
에라 모르겠다~ 캠프 파이어다~
모닥불이 있는곳엔 어디든지 나타나는 인형탈 알바.
빨간머리 아주머니는 별로 못마땅해보이네요.
여름이는 재밌어보이는뎈ㅋㅋ
모두에게 귀신얘기 해주는중.
즐거운 한때네요~
게임 소감.
캠핑을 떠나요는 확장팩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다지 많은 컨텐츠가 추가된 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었어요.
조금 하다보면 심럼프가 다시 오는 느낌...??
빨리 계절도 추가되고, 바다나 눈 비...이런걸 보고싶어요 ㅠㅠ
새 확장팩이 어서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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