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영화에서 보듯
개 돼지로 보나?
천박하기그지 없는 막장드라마나
의미없는 예능이나
연예인 스캔들로  우르르
몰려서 이쪽으로 쏠렸다가
저쪽으로  쏠리고

당신들이 말하는대로
좌지우지되길 바라는가?

반면 정치에 참여해서
의견을 내고 견제하고 비판하는
상황을 몰지각하고
우스운 행위로 몰아가는데

상당히 불쾌하다
정치에 관심갖는것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이고  
우리는  입법을 행사하는
정치인들에 제안하고 똑바로
하지 않으면 쓴소리 할
권리가 있다는건
법에서도 정해져있는데

필리버스터에 대한 연설은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고
그 알맹이는 쏙 빼고

그들의  합법적 의사진행방해만을
비판하고 문제삼는다

그분들로 인해 대테러법안
내용과 고집하는 이유를  
알았고 다시 독재 그 암울한
시기에 표적이되거나  억울하게
잡혀가서  감시  감청
미행 추적이 가능하고
통신 계좌 신상을 털어서
인권을 침해한다면 어떻게
그 책임을 질건가?
또  없던일처럼  덮고
당시 광주에서 일어난 국민을
상대로한 무지막지한 진압도
몰랐던 것처럼  쥐도새도
모르게 국민을 억압할 것인가?

언론은 정부의 나팔수를
자처하나?  고뇌하고 적어도
고민하는 흔적은 볼 수가 없다

사실 확인도 안하고
전원구출이라고  뻔뻔히
거짓말하던 그때 이후로
당신들은 신뢰와 명예를
잃어버렸다

지금까지도 필리버스터의
의미와 의원님들의 노고와
눈물  국민들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한낯 억지스럽게
  훼방놓고  관심 갖는
국민을 비꼬고 있는데
화무십일홍이라고  열흘
붉은꽃없다고  당신들의
비웃음이 계속될 거라는 착각
오만 거짓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이미 많은 수의 국민들이
티비로 인터넷 방송으로  
필리버스터를 보며 숨기려한
대테러에 독소조항들
몇몇 새누리당 의원들의 오만함
과  국정원 비리와  함께
공조하며 선거와 나라의 위기를
이용해서 국민을 농락하고
조작하고  크고 작게 입힌 피해들
경제적 문제들 모두를
이것은 덮어지는것이 아니라
기록되고 국민들에게
기억되어  분노로  되돌아
갈 것이다


36년간의 끔찍한 일제  숨막히는
독재에도 끊임없이 자유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열심히 꿈꿔왔다 

냄비처럼 화르륵 끓었다 식는
것이 아닌 은근하게 천천히
오래토록 뜨거움이 지속되는
뚝배기와 같은 마음으로
당신들을  상대하겠다

--어제 밤새잠을 설치고
필리버스터 하는 국회에서
야당의원들과 울며 항의하는
꿈도 꿨네요
어제는 분노와  두통
조급해지는 마음으로 괴롭다가
지금은 조금 진정이되었어요
양궁쏠때 과녁을 향하고
있는건 목표이고  
주변에서는 끊임없이 휘파람
부부젤라 레이저광선 괴성으로
훼방을 놓겠죠

그렇다고 활시위 당기는것을
포기하고 두눈을 감고
현실부정하고 도망갈 수 없죠

입술을 깨물고 눈 똑바로뜨고
호흡을 고르고 목표에 대한
집중력을 갖고  여전히
감시 견제와 더불어  의원님들께
응원과 격려 지혜를
모아 드려야겠죠?

우리 모두 힘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