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떼같이 착실하고 공부도
열심히 아던 아들들이
책읽고 토론하는곳에 가입했다고
하루아침에  좌익사범으로 몰리고 불온서적
일었다고 폭행과 고문당하고

  동생이나 오빠학비벌려고
공장이나 직업소개소에서
소개받사 보탬되고자 속아
들어가니 술팔고 성을파는 곳이고
공장에서는 밤낮없이 코피쏟아가며
기계돌리며 각성제먹어가며
일하고 착취당하고 누이들은
성희롱에 성범죄에 위협당해도
입닫고 있어야 하는 세상이 그립습니까? 기업과  권력자 위주의  세상에서
약한 피해자 인권은 바닥이고

술마시고 말한마디실언하면
신고해서 잡혀가서 늘봤던
형제 아버지 친구가 하루아침에
정신이 이상해져서 돌아오거나
삼청교육대같은 곳가서
갖은 고생하고 인권유린
당하던 세상이 눈물나게 그립습니까? 각종  통제와 억압 
금지령이 난무하고 국가를위해
기꺼이 다리를 벌리고
총알받이가 되란식의 역겨운
지도자의 논리라면
그들 정부의 자녀는 전부 군복무 하고 한국에서 시민권따서 세금도
제대로 내고 해야지
이건 뭐 순 군면제자 투성이에 외국시민권
따서 부동산투기나 유령회사짓고
돈은  한국에서 벌고 의무는
이행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삶에 동조합니까??

지도자가 역사를 왜곡하던
경제를 끌어내리고 공약들을
이행하지 않아도 문제삼지
않고 종북 좌파라는 낙인을
찍고 묵살하는 분들

자식들이 북한같은 곳에서
자유와 권리가 억압된채
변별력도 없이
배가 침몰해서 죽어가는
상황에도 가만있으라는 그들의
말에 가만히 죽어가던
세월호의 그 아이들처럼
죽어가길 바라십니까?

청년들의 육체만이 아닌
정신도 멍들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눈을 뜨고 정신차릴때 입니다
끔찍하고 무섭던 그 시절처럼
환상과 망령에 씌여서는   죽어가게
하고 싶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