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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38774
    작성자 : 폰태너
    추천 : 6
    조회수 : 632
    IP : 14.36.***.16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5/17 08:11:12
    http://todayhumor.com/?sisa_938774 모바일
    한겨례의 창간 배경
    21회 역사앞에 거짓된 글을 쓸수 없다 - 송건호.wmv_20130705_103729.812.jpg



    침묵의 자유조차 여의치 않는 상황의 괴로움을 많은 지식인이 경험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라도 선의 의지를 버려서는 안 된다.

    그것으로서도 그 지식인이나 신문은 앞날의 타락을 면할 수 있는 희망이 남는다.

    <글 사람 신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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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헌

    변호사

    당시 보도지침사건 변호인

    "국내의 민주화운동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 전두환 정권의 파렴치하고 반민주적이고 독재적인 행태가 드러났다. 단순히 언론 분야의 사고에 그치지 아니하고 민주화를 위한, 사회정의를 회복하기 위한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하고, 또 언론인들로서는 당시의 권력의 지시에 굴종하고 말도 못하는 데 대한 자성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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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지가 86년 보도지침을 공개한 사건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두환 정권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었고, 이듬해 6월 항쟁을 불러오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때 거리로 쏟아져나온 시민들을 보면서 바로 이 시민의 힘으로 권력과 자본의 힘으로부터 독립된 신문을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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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주

    방송광고 심의 위원장
    "구체적으로 어떻게 모금을 하고 어떤 형태로 일을 추진해가야하는 데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없다가, 6.10 항쟁에 의해서 소위 신문 발행의 자유가 가능해지리라는 전제 하에 논의가 시작된 거죠. 그래서 아주 급속하게 진행했습니다."



    성유보

    한겨레신문 초대 편집국장

    "우리 동료들이 와서 야 일간신문을 만들자, 해서 일간신문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데 꿈 같은 얘기하지 마라, 애초에 될 것 같지도 않다 했는데 50억이면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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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제안했던 후배들은 해직 언론인의 대부격인 송건호를 찾아갑니다.

    여기에 지식인들의 뜻이 더해지면서, 시민의 힘으로 독립언론을 만들어보자는 원대한 계획, 그 맨 앞에 송건호가 서게 됩니다.

    드디어 독립신문 창간 계획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국민주 모금 운동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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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액은 50억 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때 국민들 관심은 온통 대통령 선거에 쏠려 있었습니다.

    결국 노태우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화를 열망했던 수많은 사람들 안에 절망감이 퍼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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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보

    한겨레신문 초대 편집국장

    "모금을 시작했는데 처음에 굉장히 부진했어요. 아 지금 뭐 군사독재 이런 부분을 선거로 바꿔야 하는데 한가하게 신문을 만든다고. 다른 사람들도 돈이 얼마나 드는데, 그런 거 있으면 다른 거 하지, 이런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과연 잘될까 했는데 아이로니컬하게도 87년 선거에서 노태우가 당선되는 바람에 6월 항쟁에 참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실망했어요."




    이때부터 새로운 캠페인이 시작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신문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병주

    전 한겨레신문 광고판매이사

    "또 대통령선거가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대통령 선거가 있을 텐데, 지금 같은 언론 구조하에서는 아무리 해봐야 민주화 세력이 대통령으로 당선할 가능성은 없다. 한 판의 승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패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새 신문을 만드는데 모든 민주화 세력들이, 국민들이 동참해다오, 이런 요지의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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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능할 것 같았던 50억 원이 채워졌습니다.

    드디어 창간호 준비에 들어갑니다.

    이때 송건호가 강조한 것은 기자의 자율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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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건호

    한겨레신문 초대 대표이사

    "무슨 문제든지 여러분이 쓰고 싶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라. 그러나 표현은 조심해라 이겁니다. 

    항상 국민의 지지를 받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만큼 연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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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년 5월 14일, 한국 언론의 역사는 새롭게 쓰여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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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영희

    전 한겨레신문 논설고문

    "난 눈물이 나와서 말할 얘기가 없어. 너무도 고맙고 감격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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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어디에도 없었던 국민주 신문.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자유로운 독립신문이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송건호는 창간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떨리는 감격으로 이 창간호를 만들었다.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국민모금에 의한 신문 창간 소식이 알려지자, 그간 수십 명의 외신 기자들이 찾아왔고, 우리 역시 억누를 수 없는 감격으로 전혀 새로운 신문 제작에 창조적 긴장과 흥분으로 이날을 맞이했다.

    (88년 5월 15일 창간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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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희

    언론인

    "쇼크를 줬죠, 여러 가지로. 첫째는 오너가 없는 신문, 기자들이 스스로 알아서 지면을 제작하는 신문이라는 거, 또 사장, 경영 사장 자체가 기자 출신이라는 송건호씨라는 점, 또 여러 제작 여건 자체가 군사정권 5공 정권과 똑같은 노태우 정권의 눈치를 전혀 살피지 않고 제작한다는 점, 여러 가지로 쇼크를 일으켰죠. 그것이 오늘날 언론계 보이지 않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14년 전, 동아일보에 사직서를 던졌던 송건호는 그렇게 다시 자신의 자리인 언론인의 자리에 되돌아왔습니다.

    늘 지조를 지키며 일관된 삶을 살아왔기에 송건호가 해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출처: http://junibaum.net/895 [Junibaum:6월의 나무]


    ----

    한겨례 기자분들. 댁들은 국민주 50억으로 송건호라는 정론 직필의 정신으로 기사를 쓰던
    한 언론의 눈물과 국민주로 이루어진 겁니다. 정신차리세요. 특히 한겨례 어린 기자분들이 
    꼭 보았으면 하네요.
    출처 출처: http://junibaum.net/895 [Junibaum:6월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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