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일본여행에서 질문인데 특히 간사이지방 여행자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듯합니다.</div> <div>간사이지방이 오사카/고베/교토/나라/히메지등등 갈곳이 많고 관광지가 많다보니 고민하는 부분이고</div> <div>저도 여행다니면서 고민했던 부분입니다.</div> <div><br></div> <div>근데 무조건 한군데서 묵는게 낫다, 숙소를 동선에 맞춰서 잡는게 낫다라고 말하기는 힘듭니다.</div> <div>그 이유는 읽다보면 아실거에요.</div> <div><br></div> <div>각각 장단점을 알아볼까요?</div> <div><br></div> <div>1. 한군데 숙소를 잡는 경우</div> <div><br></div> <div>장점. </div> <div>짐을 호텔에서 맡겨놓고 들도다닐 일이 없으니 몸이 가볍다.</div> <div><br></div> <div>단점.</div> <div>이동시간에 소모가 많을 수 있으며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약간이지만 관광이 제한될 수 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왜 단점이 되느냐? 만약 4박5일 일정에 교토를 2일간다고 하면 그 이틀간 오사카-교토를 매일 왕복해야합니다.</div> <div>예를 몇가지 들면....만약 숙소를 교토에 잡았다면 왕복은 1번이면 끝이겠죠. 이동시간, 차비등에서 그만큼 손해를 보게됩니다.</div> <div>또한 교토에서 묵는데 오사카성 야경을 보고싶다... 보러가기 무척 힘들겠죠. 못가는건 아닙니다만 힘듭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 동선마다 숙소를 잡는 경우</div> <div><br></div> <div>장점.</div> <div>각각의 관광지마다 숙소를 잡게되니 숙소를 위한 동선이 짧아진다. (시간,교통비절약)</div> <div><br></div> <div>단점.</div> <div>짐을 들고 이동을 해야하니 힘이들고 경우에 따라선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야 하므로 절약한 교통비가 락커비로 들어간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짐이 백팩하나 혹은 캐리어하나정도의 경우면 그래도 할만합니다. 그 이상의 경우 짐을 들고 이동하는건 매우 고역입니다.</div> <div>어깨는 무겁고, 등에는 땀차고, 다리는 후들거리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의 경우는 이렇게 해결합니다. 일종의 절충안인데 결론적으로는 숙소를 옮깁니다.</div> <div>4박5일 오사카-교토여행을 예시로 설명드릴게요.</div> <div><br></div> <div>1일, 오사카에 도착해서 오후 관광 및 오사카의 호텔에서 숙박을 합니다.</div> <div>2일, 짐을 들고 교토로 이동해서 교토의 호텔에 짐을 맡깁니다.</div> <div> 그리고 교토관광 후 체크인</div> <div>3일, 교토관광을 열심히 합니다. 짐은 호텔에</div> <div>4일, 교토관광이 끝났다면 짐을 찾고 오사카로 갑니다.</div> <div> 마찬가지로 오사카도착하자마자 짐부터 맡기고 관광 후 체크인</div> <div>5일, 짐찾고 공항으로</div> <div><br></div> <div>즉, <b><font size="3">짐은 도시간 이동시에만 들고 이동</font></b>하는겁니다.</div> <div>호텔의 체크인은 보통 3시에서 5시 이후지만 짐은 그 전에도 맡아줍니다.</div> <div>심지어는 아침에 짐맡기고 저녁에 체크인하려니까 짐은 이미 호텔방에 옮겨놨더군요. 서비스 괜찮습니다.</div> <div>좋은 호텔이었느냐? 3인 1박에 17만원정도의 일반적인 비지니스호텔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짐을 들고 이동하는건 힘들지만 짐을 들고 걷는 시간은 극히 짧습니다. 때문에 부담이 적습니다.</div> <div><b>도시와 도시를 출퇴근하듯이 매일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습니다.</b> 그 시간에 관광을 하거나 휴식을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글을 쓴 이유가 뭐냐면</div> <div><br></div> <div>숙소를 어떻게 잡느냐고 질문을 하면</div> <div><b>여행자의 동선이 어떤지는 고려하지않고 무분별하게 숙소를 한군데 잡으라고 말하는 분</b>들이 있어서입니다.</div> <div>매일 왔다갔다할바엔 한두번쯤 짐들고 잠깐 이동하는게 오히려 체력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이득임에 분명한데</div> <div>짐들고 다니면 무조건 고생이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div> <div>딱히 오유를 말하는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일본여행까페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만약 위의 경우와 다르게 교토를 하루만 다녀온다면 숙소한군데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만</div> <div>위의 경우처럼 교토에서 1박이상 해야한다면 오사카-교토왕복시간도 부담입니다.</div> <div>특히 오후 5시가 넘어가면 문닫는 일본의 관광지라면 더더욱 시간은 중요한 요소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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