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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동생이 pt를 받으러 가게 되고
99사이즈에 육박하던 동생이!
무려 m사이즈의 옷을 입게 되었어요.
(대단한 녀석;_;)
별로 살 뺄 생각 없이 즐겁게 살던 저는
가족의 압박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pt를 받기 시작합니다.
이게 올해 2월이네요.
그리고 두 달 만에 90->80kg 초반대(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_;)
조금 더 지나자 앞자리가 바뀌어 70kg대에 진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식단조절을 하지 않았다...는게 함정ㅋㅋㅋ
쌤 죄송합니다;_;)
이 사진은 78kg였던 올해 여름 사진이예요.
굉장히 많이 느끼는 거지만
운동+식이조절이 최고예요!
제가 뚱뚱한 사람으로 살아온 시간이 고등학교 때 부터니까
.......... 세보니 꽤 되네요.
사실 저는 운동이 무서웠어요.
아주 꼬꼬마 때부터 천식+ 부정맥이 있었고
애들이랑 술래잡기 한 번 하려면................
그리고 그 뒤의 여파란...........ㅠㅠ
어릴 땐 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운동이 싫은 만큼 먹는 것도 싫어서 먹지 않았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스테로이드제를 먹기 시작하면서
파워!! 식욕 증진!!!!!
음식의 맛을 알아버렸죠^^;
그러면서 중학교 졸업 뒤에는 과체중을 넘어 비만으로......ㅠㅠ
하지만 저는 그런 제 자신도 너무 좋았.......
그러나 주변인과 부모님의 권유로 다이어트를 해보게 되었죠.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건 대학 2학년 때 쯤이네요.
모 한의원에서 한약만 먹고 15일 단식~몇 일 미음 먹고 다시 단식~
이런 것도 해 봤고
(5일 단식하니까 5kg 빠지던데 더는 못참겠더라구요^^;)
병원에서 약도 받아서 먹어보고
(부작용 때문에 한 번 먹고 먹질 못했어요)
한의원에서 체중조절 약도 먹어봤지만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금방 요요가 와 버렸죠^^;
하지만 공포를 참아내며 간신히 시작하게 된 운동은
전에 시도했던 다이어트와는 달랐어요.
8kg 이상 빠져도 아무 말 없던 주변 사람들이
'등 라인이 달라지는 것 같아'
'살도 살인데 체형이 달라졌어'
'이제 나보다 더 빨리 걷네? 체력 정말 좋아졌다'
라고 수없이 말해줬어요^///^
식이조절을 놓고 있던 몇 달 동안에도
확 쪄버리는 일 따윈 겪지 않아도 되었고,
몸을 움직이면서 스트레스도 풀게 되구요^^
(힘드니까 웃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여러분
운동은 왜 이렇게 좋은거죠?
ㅠㅠㅠ
마지막으로,
보실 리는 없지만
식단조절 너무 안하는 회원 관리하느라 고생중이신 쌤!
죄송해요죄송해요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이따 인바디 하는데 하기 싫.......
하지만 더는 피할 수 없으니 피하지 않을게요ㅠㅠ
봐주신 분들, 쌤, 가족, 주변인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출처 | 나자신 (+ 막말 댓글을 최소화 하기 위한 얼굴사진... 인데 지우는게 나을까요;;)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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