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에 JTBC 뉴스룸 그리고 손석희에 대한 비판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그 의견이 부당하다거나 반론을 펼칠 의사도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만 다른 시각에서 이 논쟁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과거 이명박 정권 시절 기득권층은 우리네 가려운 곳을 긁어주던 <span style="font-size:9pt;">YTN 돌발 영상, </span><span style="font-size:9pt;">MBC PD수첩 등을 겁박하고 폐지를 하였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것이 단기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장기간 꾸준히 지독하도록 철저하게 이루어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들의 표적이 된 언론인들은 노조를 통해 파업하고 부당함을 알렸으나 결국은 갈려 나가는 것을 우리는 지켜 보았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렇게 kbs, mbc, sbs까지...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이들만 남게 되었죠. 그리고 종편이 만들어 졌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종편이 기득권층의 논리를 대변하는 보수적 신문사들의 거수기가 되어 지상파에서 못하는 자극적인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 예측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많은 이들이 종편 채널을 지우고 시청 거부 운동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그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그 즈음 손석희가 종편 중의 하나인 jtbc로 옮겨갔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런 손석희에 대해 우려의 글이 많았습니다. 바지 사장이다. 이용당하고 팽 당할 것이다. 개인이 회사를 이길 수 없다라는 소리 까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손석희의 뉴스룸은 다양하고 선진적인 방식으로 뉴스에 대해 우리 국민이 원하는 물음을 물어 주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팽목항에서 다른 기성 언론 매체들과 다른 행보로 국민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3년 4년 되었나요? 그 긴 시간 손석희의 뉴스룸은 십자포화를 맞아야 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기억나나요? 투표 결과 사전 유출 문제로 괴롭힌 것을...</span></div> <div><br></div> <div>소위 대안 언론,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 다른 시각을 제공한다고 하나 TV 매체 만큼 강력한 건 현재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인터넷 창구 만으로 힘이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특히 요즘 가짜 뉴스 같은 것들이 판치기도 쉽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뉴스룸이 유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뉴스룸에서 다루는 뉴스들과 결론이 모두 맞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나 근래 몇 년 간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국민의 신뢰를 얻는 뉴스 프로그램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박근혜에 대한 탁핵이 소추되고 그들의 기득권층이 분열되면서 다른 언론들도 그들의 비판에 동참하기 시작하였습니다.</div> <div>요즘 회자되는 SBS의 팩트체크라든지, 조선일보의 우병우 보도, 기타 여러 카드뉴스들까지...</div> <div>그러나 정권의 폭정이 횡횡하던 시기에도 국민들의 아우성을 대변해준 기성 언론은 뉴스룸 한 곳이 유일하였다고 감히 말합니다.</div> <div><br></div> <div>잘못한 건 지적하고 또 개선을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그러나 비난에 가까운 성토와 지나친 언행은...</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다양한 의견이 있고 뉴스는 그 중에 몇 가지를 선택해서 기사화하겠죠.</div> <div>그리고 변희재나 윤서인 따위의 자극적인 언행을 지속적으로 기사화했던 언론을 우리는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뉴스룸에서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는 기사를 내어 실망을 하였다 하지만</div> <div>저는 위의 쓰레기 같은 언론 속에 한줄기 빛이 되었던 뉴스룸을 기억합니다.</div> <div><br></div> <div>지금은 정치, 그것도 정치인에 대한 것이고 그 저울의 수평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두 다르다 여깁니다.</div> <div>물론 저도 그것이 수평이라 생각치 않지만... 그 기울기의 정도는 다르겠죠...</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무한도전 사실상 예능 원 탑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div> <div>그리고 수 많은 불편러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div> <div>심지어 그러한 불편함들이 여타 예능과 달리 조그마한 것이라도 기사화되어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div> <div>그리고 모두 아시다시피 누군가에게 부담이 되었죠.</div> <div><br></div> <div>뉴스룸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저는 조금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div> <div>얼마 전까지 언론을 통제하던 세력이 다시 활개치기 전까지 이제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뉴스룸처럼 다양하고 자유로운 뉴스를 내보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뉴스룸과 비교하며 우열을 가리고 지속적으로 더 나은 점을 주장할 것 입니다.</div> <div><br></div> <div>뉴스룸에서 행한 여러 잘잘못과 비판들을 끌어내어 깍아내리기 보다는...</div> <div>다른 신생 언론 창구들과 비교하여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div> <div>그리고 그러한 시각에서 뉴스룸과 다른 기사를 비교했으면 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그래프, 문재인에 대한 편향 분명 문제고 비판의 소지가 다분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침묵했던 일방적인 관영 나팔수였던 시대에 일베와 조작, 네거티브가 판쳤던 언론들 중에 유일하게 국민의 소리를 들어주었던 기성 매체였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