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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data_1631582
    작성자 : 사자의서
    추천 : 2
    조회수 : 2068
    IP : 61.32.***.7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5/10/07 10:40:51
    http://todayhumor.com/?humordata_1631582 모바일
    다시 보는 고전:공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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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여기다 올려도 될지 모르겠어요 <br> 눈팅만 1년, 어제 가입한 뉴비입니다<br><br>예전에도 재밌게 읽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br>엊그제 우연히 다시 발견하고 다시 푹 빠져서 읽은 글,<br>오유에 공유하고 싶어서 후딱 가입해 올립니다<br> 퍼온곳과 원문글의  출처 두 곳 모두 기재했습니다.<br>빠져들어라~~<br><br>   <br><br>다시 보는 고전: 공생전 <br><br>1.공생은 지곡골(墨積洞)[1]에 살았다. 곧장 포스코(捕手固) 밑에 닿으면, 고속버스 터미널 위에 언덕이 서 있고, 경주를 향하여 포항공대가 있는데, 그 근처 학생들은 밋딧릿[2]에 관심만 있었다. </div> <div>그러나 공생은 글읽기만 좋아하고, 그의 여친이 고딩을 상대로 30만원[3]짜리 과외를하여 입에 풀칠을 했다.</div> <div>하루는 그 여친이 몹시 배가 고파서 울음 섞인 소리로 말했다.</div> <div>“당신은 평생 기술고시를 보지 않으니, 책은 읽어 무엇합니까?”</div> <div>공생은 웃으며 대답했다.“나는 아직 기술혁신을 익숙히 하지 못하였소.”</div> <div>“그럼 변리사라도 못하시나요?”</div> <div>“변리사 학원은 강남에 몰려있는데 어떻게 하겠소?”</div> <div>“그럼 밋딧릿은 못하시나요?”</div> <div>“밋딧릿은 학자금이 없는 걸 어떻게 하겠소?”</div> <div>여친은 왈칵 성을 내며 외쳤다.</div> <div>“밤낮으로 기술만 파더니 기껏 ‘어떻게 하겠소?’ 소리만 배웠단 말씀이요? 변리사도 못한다, 밋딧릿도 못한다면, 황우석이라도 못 되나요? 메가스터디 강사라도 못해먹나요?”</div> <div>공생은 읽던 책을 덮어놓고 일어나면서,</div> <div>“아깝다. 내가 당초 박사과정만 십 년을 기약했는데, 인제 칠 년인 걸…….”[4]하고 획 포항공대 밖으로 나가 버렸다. </div> <div><br></div> <div><br></div> <div>2.공생은 거리에 서로 알만한 사람이 없었다. </div> <div>바로 정통부로 가서 수위를 잡고 물었다.</div> <div><br></div> <div>“누가 관료 중에서 제일 부자요?”진대제[5]를 말해주는 이가 있어서, 공생이 곧 진씨의 집을 찾아갔다. </div> <div>공생은 진씨를 대하여 길게 읍하고 말했다.</div> <div>“내가 집이 가난해서 무얼 좀 해보려고 하니, 천억원만 뀌어주시기 바랍니다.”</div> <div>진씨는 “그러시오.”하고 당장 천억원을 내주었다. </div> <div>공생은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이 가 버렸다.</div> <div>진씨 회사의 비서와 수행원들이 공생을 보니 공대생였다.</div> <div>베이지 면바지는 너덜너덜하고, 난방은 때가 자욱했으며, 헝크러진 머리카락에 슬리퍼를 이끌고, 손바닥엔 마우스 굳은살이 배겼다. </div> <div>공생이 나가자, 모두들 어리둥절해서 물었다.</div> <div>“저이를 아시나요?”</div> <div>“모르지.”</div> <div>“아니, 이제 하루 아침에, 평생 누군지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천억 원을 그냥 내던져 버리고 성명도 묻지 않으시다니, 대체 무슨 영문인가요?”</div> <div>진씨가 말하는 것이였다.</div> <div>“이건 너희들이 알 바 아니다. 대체로 남에게 무엇을 빌리러 오는 사람은 으레 포트폴리오를 대단히 선전하고, 신비의 발명을 자랑하면서도 무식한 빛이 얼굴에 나타나고, 열역학 법칙도 설명못하기 마련이다.[6]</div> <div>그런데 저 공대생은 형색은 허술하지만, 말이 간단하고, 눈을 오만하게 뜨며, 얼굴에 부끄러운 기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재물이 없이도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해 보겠다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닐 것이매, 나 또한 그를 시험해 보려는 것이다. 안 주면 모르되, 이왕 천억원을 주는 바에 성명은 물어 무엇을 하겠느냐?”</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공생은 천억원을 입수하자, 다시 자기 집에 들르지도 않고 바로 대전으로 내려갔다.[7]</div> <div>대전은 포항공대, 카이스트, 서울대 사람들이 마주치는 곳이요, 에트리[8]의 길목이기 때문이다. </div> <div>거기서 컴공·전자며, 수학·산공 등의 졸업생을 모조리 두 배의 연봉으로 사들였다. </div> <div>공생이 졸업생을 몽땅 쓸었기 때문에 온 기업이 기술개발을 못할 형편에 이르렀다. </div> <div>얼마 안 가서, 공생을 업신여기던 기업들은 열 배의 값으로 아웃소싱을 맡기게 되었다. </div> <div><br></div> <div>공생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천억으로 온갖 회사들의 코스트를 좌우했으니, 우리 나라의 형편을 알 만하구나.”</div> <div>그는 다시 물리, 화학,생명과를 중심으로 제주도(濟州島)에 건너가서 포닥[9]을 죄다 모으면서 말했다.</div> <div>“몇 해 지나면 신문지상에 수출이 씨가 마를 것이다.”</div> <div>공생이 이렇게 말하고 얼마 안 가서 과연 LG생명과학이 부도가 났다.</div> <div>공생은 특허청에 전화를하여 말을 물었다.</div> <div>“바다 밖에 혹시 공돌이가 살만한 동네가 없던가?”</div> <div>“있습지요. 언젠가 비행기를 잘못 타 산호세[10]에 닿았읍지요. 아마 캘리포니아 어딘가쯤 될 겁니다. 정부가 기술인력을 보조하고, 기업은 과학기술을 중시하여, 사람들은 공돌이를 보고도 무시하지 않습니다.”</div> <div>공생은 대단히 기뻐하며,“자네가 만약 나를 그 곳에 데려다 준다면 함께 부귀를 누릴 걸세.”라고 말하니, 특허청장이 그러기로 승낙을 했다.</div> <div><br></div> <div>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서쪽으로 가서 그 동네에 이르렀다. </div> <div>공생은 실리콘밸리의 대로를 보며 실망하여 말했다.</div> <div>“땅이 천 킬로도 못 되니 무엇을 해 보겠는가? 구글이 있고 HP가 있으니, 단지 애플 정도 될 수 있겠구나.”</div> <div><br></div> <div>“이 동네에 한국인이라곤 그다지 없는데, 대체 누구와 더불어 사신단 말씀이오?”청장의 말이었다.</div> <div>“돈이 있으면 한국인은 절로 모인다네. 돈이 없을까 두렵지, 한국인이 없는 것이야 근심할 것이 있겠나?”</div> <div><br></div> <div>이 때, 테헤란로(邊山)[11]에 수천의 공돌이 우글거리고 있었다.</div> <div>이명박 정부에서 정책을 시행하여 씨를 말리려 하였으나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12]</div> <div>프로그래머들도 감히 나가 활동을 못 해서 배고프고 곤란한 판이었다. </div> <div>공생이 벤쳐업체의 사장을 찾아가서 CEO를 달래었다.</div> <div>“백 명이 일억의 프로젝트를 따와서 하나 앞에 얼마씩 돌아가지요?</div> <div>“우린 하청업체라 갑에게 다 뜯겨서 한푼도 안남지요.”</div> <div>“모두 아내가 있소?”</div> <div>“없소.”</div> <div>“강남에 아파트는 있소?”</div> <div>회사원들이 어이없어 웃었다.</div> <div>“아내가 있고 강남에 아파트가 있는데 무엇 때문에 괴롭게 회사를 다닌단 말이오?”</div> <div>“정말 그렇다면, 왜 갑에게서 벗어나고, 결혼하고, 이민을 가서 부유롭게 지내려 하지 않는가? </div> <div>그럼 중소기업회사원 소리도 안 듣고 살면서, 집에는 부부의 낙(樂)이 있을 것이요, 오바마의 기술 중시 정책 덕분에 길이 의식의 요족을 누릴 텐데.”</div> <div><br></div> <div>“아니, 왜 바라지 않겠소? 다만 영어가 후달려 못할 뿐이지요.</div> <div>”공생은 웃으며 말했다.“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어찌 영어를 걱정할까? 내가 능히 당신들을 위해서 마련할 수 있소. 내일 교보문고에 나와 보오. 붉은 책꺼풀을 씌운 것이 모두 영어와 프로그래밍책이니, 마음대로 가져가구려.”</div> <div>공생이 CEO와 언약하고 내려가자, 빌딩 수위가 그를 미친 놈이라고 비웃었다.</div> <div>이튿날,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에 강남 교보문고에 가 보았더니, 과연 공생이 삼십만 권의 책을 싣고 온 것이었다. </div> <div>모두들 대경(大驚)해서 공생 앞에 줄이어 절했다.</div> <div>“오직 님의 명령을 따르겠소이다.”</div> <div>이에, 프로그래머들이 다투어 책을 짊어졌으나, 한 사람이 열 권 이상을 지지 못했다.</div> <div><br></div> <div>“너희들, 힘이 한껏 열 권도 못 지면서 무슨 한국에서 프로그래밍을 하겠느냐?인제 너희들이 서울대 로스쿨에 들어가려고 해도, 학부가 공대를 나왔으니, 갈 수가 없다.[13] 내가 여기서 너희들을 기다릴 것이니, 한 사람이 열 권씩 가지고 가서, 쓰던 라이브러리, 하드웨어 프로토타입을 모두 가져 오너라.”공생의 말에 개발인력들은 모두 좋다고 흩어져 갔다.</div> <div><br></div> <div><br></div> <div>4.공생은 몸소 이만 명의 1 년 봉급을 준비하고 기다렸다.</div> <div>개발인력들이 빠짐없이 모두 돌아왔다. 드디어 다들 비행기에 타서 실리콘 밸리로 들어갔다. </div> <div><br></div> <div>공생이 IT인재를 몽땅 쓸어 가니 이명박은 매우 기뻐했다.</div> <div>그들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표준 API를 만들고, 공통 컨벤션을 개발하여 코드리소스를 최적화하였다.</div> <div>모두들 두뇌가 총명하고, 코드의 퀄리티가 좋고 특허가 쏟아져나와 유급휴가를 주고 PS를 주어도 1인당 매출액이 9억에 달하였다.</div> <div>3년 뒤에 쓸 특허만 모아놓고, 나머지를 모두 일본에 가져가서 팔았다.</div> <div>일본은 기술을 중시하는 국가이다. 그 국가는 한참 인재가 빠져나갔지만 급히 3천 개의 특허를 얻게 되었다.</div> <div>공생이 탄식하면서,“이제 나의 조그만 시험이 끝났구나.”하고, 이에 이사회 30명을 모아 놓고 말했다.“내가 처음에 너희들과 미국에 들어올 때엔 먼저 부(富)하게 한 연후에 따로 언어를 개발하고 워크 프로세스를 새로 제정하려 하였더니라.</div> <div>그런데 하드웨어가 못 따라가고 알고리즘이 아직 없으니, 나는 이제 여기를 떠나련다. 다만, 아이들을 낳거들랑 한국에선 밋딧릿을 보게하고, 절대로 공대생만은 되지 못하게 하여라. </div> <div>”다른 이들의 여권을 모조리 불사르면서,“가지 않으면 오는 이도 없으렷다.”하고 돈 5천억 달러를 빌 엔 멜린다[14]게이츠 재단에 주며, </div> <div>“자선사업엔 쓸모가 있겠지. 5천억 달러는 강만수도 우습다 치거늘, 하물며 이런 산호세에서랴!!”했다.</div> <div>그리고 토목과 금융을 아는 자들을 골라 모조리 함께 비행기에 태우면서,</div> <div>“이 동네에 화근을 없애야 되지.”했다.</div> <div>공생은 나라 안을 두루 돌아다니며 가난하고 의지없는 사람들을 구제했다. </div> <div><br></div> <div>그러고도 돈이 5조원이 남았다.“이건 진씨에게 갚을 것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5.공생이 가서 진씨를 보고“나를 알아보시겠소?”하고 묻자, 진씨는 놀라 말했다.</div> <div>“그대의 안색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으니, 혹시 천억원을 실패 보지 않았소?”</div> <div><br></div> <div>공생이 웃으며,“재물에 의해서 얼굴에 기름이 도는 것은 MB 말이오.</div> <div> 천억원 냥이 어찌 인성을 살찌게 하겠소?”하고, 5조 원을 진씨에게 내놓았다.</div> <div>“내가 하루 아침의 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기술혁신를 중도에 폐하고 말았으니, 당신에게 천억원을 빌렸던 것이 부끄럽소.”</div> <div>진씨는 대경해서 일어나 절하여 사양하고, 십분의 일로 이자를 쳐서 받겠노라 했다. </div> <div><br></div> <div>공생이 잔뜩 역정을 내어,“당신은 나를 저축은행으로 보는가?”하고는 신형 아이폰을 던져주고 가 버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6.진씨는 가만히 그의 뒤를 따라갔다.</div> <div>공생이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서 다 쓰러져가는 낙원아파트로로 들어가는 것이 멀리서 보였다. </div> <div>한 늙은 포닥이 청암도서관 앞에서 과외 전단지를 붙이는 것을 보고 진씨가 말을 걸었다.</div> <div>“저 낙원아파트가 누구의 집이오?”</div> <div>“공 박사 집입지요. 가난한 형편에 기술혁신만 좋아하더니, 하루 아침에 집을 나가서 5 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으시고, 시방 여친이 혼자 사는데, 집을 나간 밤으로 딴 남자를 불렀지요.”</div> <div>진씨는 비로소 그의 성이 공씨라는 것을 알고, 탄식하며 돌아갔다.</div> <div><br></div> <div>이튿날, 진씨는 받은 돈을 가지고 그 집을 찾아가서 돌려 주려 했으나, 공생은 받지 않고 거절하였다.</div> <div>“내가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 5천억 달러를 버리고 5조 원을 받겠소? </div> <div>이제부터는 당신의 도움으로 살아가겠소. 당신은 가끔 나를 와서 보고 소주나 떨어지지 않고 컴퓨터 업그레이드나 하여 주오.</div> <div>일생을 그러면 족하지요. 왜 재물 때문에 정신을 괴롭힐 것이오?”</div> <div><br></div> <div>진씨는 공생을 여러 가지로 권유하였으나, 끝끝내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div> <div><br></div> <div>진씨는 그 때부터 공생의 집에 양식이나 옷이 떨어질 때쯤 되면 몸소 찾아가 도와주었다.</div> <div>공생은 그것을 흔연히 받아들였으나, 혹 많이 가지고 가면 좋지 않은 기색으로,“나에게 재앙을 갖다 맡기면 어찌하오?”하였고, </div> <div>혹 와우쿠폰을 들고 찾아가면 아주 반가워하며 서로 파티를 만들어 밤새도록 던전을 돌았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7.이렇게 몇 해를 지나는 동안에 두 사람 사이의 정의가 날로 두터워 갔다. </div> <div>어느 날, 진씨가 5 년 동안에 어떻게 5천억 달러 되는 돈을 벌었던가를 조용히 물어 보았다.</div> <div>공생이 대답하기를,“그야 가장 알기 쉬운 일이지요. </div> <div>조선이라는 나라는 공대생이 무시를 당하고, 토목을 중시하여 인재가 제자리에 나서 제자리에서 사라지지요. </div> <div>무릇, 천 억은 작은 돈이라 대기업 하나도 인수를 못하지만, 그것으로 먹고 살기 힘든 PKS[15] 졸업생을 독점하여, 아웃소싱을 해주면 그만이지요.</div> <div>얼핏보면 빠져나간 기술인재는 다른 사람으로 메꿀 수 있을 수 있을것 같고, 코딩은 믹싱질이라고 천박하게 불리지만, </div> <div>그 때문에 PKS 졸업생을 모두 독점해버리면, 인재들이 한 곳에 묶여있는 동안에 모든 기업의 기술이 외국에게 역전 당하게 될 것입니다.</div> <div>후세에 누군가 또 이 방법을 쓴다면 그 때는 나라가 망할 것이요.”</div> <div><br></div> <div>“처음에 내가 선뜻 천억 원 뀌어 줄 줄 알고 찾아와 청하였습니까?”</div> <div>공생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div> <div><br></div> <div>“당신만이 내게 꼭 빌려 줄 수 있었던 것은 아니고, 능히 천 억원을 지닌 사람치고는 누구나 다 주었을 것이오. </div> <div>내 스스로 나의 재주가 족히 천억원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운명은 하늘에 매인 것이니, 낸들 그것을 어찌 알겠소? </div> <div>그러므로 능히 나의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은 똑똑한 펀드매니저라, 반드시 더욱더 큰 부자가 되게 하는 것은 하늘이 시키는 일일 텐데 어찌 주지 않았겠소? </div> <div>이미 천억 원 빌린 다음에는 그의 복력에 의지해서 일을 한 까닭으로, 하는 일마다 곧 성공했던 것이고, 만약 내가 사사로이 했었다면 성패는 알 수 없었겠지요.”</div> <div>진씨가 이번에는 딴 이야기를 꺼냈다.</div> <div><br></div> <div>“방금 블리자드가 와우 확장팩을 내놓으며 리니지에게 당했던 치욕[16]을 씻어보자고 하니, 지금이야말로 지혜로운 공돌이가 팔뚝을 뽐내고 일어설 때가 아니겠소? 선생의 그 재주로 어찌 괴롭게 파묻혀 지내려 하십니까?”</div> <div><br></div> <div>“어허, 자고로 묻혀 지낸 사람이 한둘이었겠소?</div> <div>우선, world x민군은 포항공대에서 3중전공을 하며 차세대 금융 CEO로 중앙 일간지에 특필되었지만 현재 연세대 의대 예과 1학년이 되었고, </div> <div>학점 4.0+ xagi 같은 분은 재료과학을 뒤흔들만한 재능이 있었건만 저 변리사를 준비하고 있지 않습니까?[17] </div> <div>지금의 집정자들은 가히 알 만한 것들이지요. </div> <div>나는 사업을 잘 하는 사람이라, 내가 번 돈이 족히 성삼주식의 51%를 를 살 만하였으되 바닷속에 던져 버리고 돌아온 것은, 이나라의 이공계는 이미 막장이기 때문이었지요.”</div> <div>진씨는 한숨만 내쉬고 돌아갔다.</div> <div><br></div> <div><br></div> <div>8.진씨는 본래 전 포항공대 총장인 박찬모과 잘 아는 사이였다. </div> <div>박찬모가 당시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이 되어서 변씨에게 PKS에 혹시 쓸 만한 인재가 없는가를 물었다.</div> <div>변씨가 공생의 이야기를 하였더니, 박보좌관은 깜짝 놀라면서,“기이하다. 그게 정말인가? 그의 이름이 무엇이라 하던가?”하고 묻는 것이었다.</div> <div>“소인이 그분과 상종해서 3 년이 지나도록 여태껏 이름도 모르옵니다.”</div> <div>“그인 이인(異人)이야. 자네와 같이 가 보세.”밤에 박찬모는 비서진들도 다 물리치고 진씨만 데리고 걸어서 공생을 찾아갔다.진씨는 박 보좌관을 문 밖에 서서 기다리게 하고 혼자 먼저 들어가서, 공생를 보고 박보좌관이 몸소 찾아온 연유를 이야기했다. </div> <div>공생은 못 들은 체하고,“당신 차고 온 와우쿠폰이나 어서 이리 내놓으시오.”했다. </div> <div>그리하여 즐겁게 던젼을 도는 것이었다.</div> <div><br></div> <div>진씨는 박보좌관을 밖에 오래 서 있게 하는 것이 민망해서 자주 말하였으나, 공생은 대꾸도 않다가 야심해서 비로소 손을 부르게 하는 것이었다.</div> <div>박보좌관이 방에 들어와도 공생은 자리에서 일어서지도 않았다.</div> <div>박보좌관은 몸둘 곳을 몰라하며 나라에서 똑똑한 인재를 구하는 뜻을 설명하자, 공생은 손을 저으며 막았다.</div> <div>“계정만료시간이 다 되어가는데 말이 길어서 듣기에 지루하다. 너는 지금 무슨 어느 관직에 있느냐?”</div> <div>“청와대기술개발보좌관이오.”</div> <div>“그렇다면 너는 신임받는 이명박의 졸개로군. 내가 현 카이스트 총장 서남표와 같은 이를 천거하겠으니, 네가 대통령에게 말하여 삼고초려(三顧草廬)를 하게 할 수 있겠느냐?”</div> <div>박보좌관은 고개를 숙이고 한참 생각하더니.</div> <div>“어렵습니다. 제이(第二)의 정책을 듣고자 하옵니다.”했다.</div> <div>“나는 원래 ‘제이’라는 것은 모른다.”하고 공생은 외면하다가, 박보좌관의 간청을 못 이겨 말을 이었다.</div> <div>“IMF 당시 기술개발 연구원들은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국가에 봉사하고자 하였으나, 지금은 전부 짤렸으니, 그 자식들은 사교육도 못받고 있다. 너는 청와대에 청하여 메가스터디와 베스트학원의 강사들을 모두 그들의 전담 과외선생으로 임명하고, MB수하의 건설사들의 땅을 뺐아 그들에게 나누어 주게 할 수 있겠느냐?”박보좌관은 또 머리를 숙이고 한참을 생각하더니,“어렵습니다.”했다.</div> <div><br></div> <div>“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하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겠느냐? 가장 쉬운 일이 있는데, 네가 능히 할 수 있겠느냐?”</div> <div>“말씀을 듣고자 하옵니다.”</div> <div>“무릇, 천하에 기술개발을 외치려면 먼저 천하의 인재들과 접촉하여 결탁하지 않고는 안 되고, 인재를 모으려면 돈을 주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는 법이다. 지금 공대생이 먹기 힘들어 밋딧릿핏과 국가고시의 유혹에 넘어가, 일본과 중국이 우리를 업신여기는 편이다. 진실로 과학기술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면, 과학인재들에게 충분히 돈을 주어야 할 것이다. </div> <div>밋을 안치고 기술개발을 할 경우의 기회비용 연간 1억원의 3할인 3천만원만 평생 국가에서 보조하여 줄 것을 정책으로 보장하고, 그 예산을 부자들에게 걷어오면, 공돌이들의 위상이 다시 일어설 것이다. </div> <div>또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을 하루 바삐 폐지하여 공돌 노비라는 말을 없애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에 인재를 보내어 그 기술을 배워오고 시야를 넓힌다면, 다시 한 번 기술의 중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당장 뛰어난 기술을 터득하지 못하더라도 그 인재를 청와대에 보내면, 잘 되면 테크놀로지 리더가 될 것이고, 못 되어도 수출은 활황이 될 것이다.”박보좌관은 힘없이 말했다.</div> <div><br></div> <div>“언론은 기술유출과 인재유출에만 관심을 가지고, 정치인들이 모두들 산업기술유출방지법으로 인기를 모으고, 부자들의 세금을 깎으려하니 누가 그런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겠습니까?”[18</div> <div>]공생은 크게 꾸짖어 말했다.</div> <div>“소위 정치인란 것들이 무엇이란 말이냐? 조그만 나라에서 태어나 국민 위에 있다고 뽑내다니, 이런 어리석을 데가 있느냐?</div> <div>주모 의원은 밤에 오입질이나 하고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호빠나 하는 것이고, 강장관이 강남 땅값좀 올려보려고 발악을 하는 것은 모기지 경착륙이나 불러오고 있는데 대체 무엇을 가지고 정책이라 한단 말인가?</div> <div>잡스는 대의를 이루기 위하여 대학캠퍼스에서 잠자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빌게이츠는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학위가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div> <div>이제 대명(大明)을 위해 기술개발을 하겠다 하면서, 그깟 대중적 인기와 자존심따위를 아끼면서 그 따위를 정치라고 한단 말이냐? </div> <div>내가 내가 세 가지를 들어 말하였는데, 너는 한 가지도 행하지 못한다면서 그래도 신임받는 졸개라 하겠는가? 신임받는 졸개라는 게 참으로 이렇단 말이냐? 너 같은 자는 코에 브롬[19]을 부어야 할 것이다.”하고 좌우를 돌아보며 브롬을 찾아서 부으려 했다.</div> <div>박보좌관은 놀라서 일어나 급히 현관으로 뛰쳐나가 도망쳐서 돌아갔다. </div> <div><br></div> <div>9.이튿날, 다시 찾아가 보았더니, 집이 텅 비어 있고, 공생은 간 곳이 없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원문: JDLab</div> <div><br></div> <div><br></div> <div>1.포항공대가 있는 동네. ↩</div> <div>2.Meet (의전원 입학시험) Deet(치전원 입학시험) Leet ( 법전원 입학시험) 을 뜻함. ↩</div> <div>3.포항공대생들의 주 수입원. 지속된 아줌마들의 단합으로 십여년동안 과외비를 올리지 못하고 있음. ↩</div> <div>4.몇몇 교수들은 학생을 잡아놓고 부려먹기 위하여 박사학위를 미루기도 한다. ↩</div> <div>5.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벤쳐캐피탈. 지난 참여정부 정통부 장관. ↩</div> <div>6.아하에너지, 각의 3등분, 고대 신비 의학등에 오늘도 공무원은 열광한다. ↩</div> <div>7.이 나라 기술개발인력은 수도권에서도 밀려난지 오래다. ↩</div> <div>8.대표적인 정부출연연구소. ↩</div> <div>9.박사후 과정. 박사는 넘쳐나고 교수는 없다보니 저런 이상한 제도가 생겨버렸다. ↩</div> <div>10.실리콘벨리가 있는 동네. ↩</div> <div>11.강남역에서부터 뻗은 테헤란로는 한국 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돈은 여의도로, 인재는 테헤란으로”라는 말도 있었지만 현재 모든 인재는 밋딧릿을 하고있다. ↩</div> <div>12.이명박 정부는 IT기술이야말로 양극화의 주범으로 인식, 씨를 말리려 하고 있다. ↩13.서울대 로스쿨의 서울대 공대 출신의 쿼터는 아주 극소수였다. 한 인사는 이걸보고 “노비문서 평생 따라다니는구나. ㅆㅂ”라고 표현하였다. ↩14.빌게이츠와 워렌버핏등이 출자한 자선재단. 천민 자본주의의 탄생지인 미국도 한국보단 나은듯하다. ↩</div> <div>15.PKS. POSTECH- KAIST- SNU 의 3대 밋딧릿 준비학원을 일컬음. ↩</div> <div>16.재미를 위하여 각색했다. 실제로, 와우는 리니지 1, 2 를 함께 발라버렸다. ↩</div> <div>17.실제 스토리다. 비슷한 이야기로,카이스트 9x학번의 1등부터 10등까지가 모두 의대, 치대, 변리사, 사시, 학원강사로 전직했다는 유명한 스토리가 있다. 필자 주변에도, 공대생으로 재능을 보인 사람들 중에 아직도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div> <div>18.산업스파이의 근본원인은 기술개발인력이 하루에 19시간씩 일을해도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기술유출방지법은 이공계인이 과학에 미련을 더 이상 두지 않는 이유가 되었다. 로펌에서 법을 익힌 변리사가 다른 로펌으로 가도 상관없고, 한 병원에서 의술을 익힌 의사는 개업을 해도 상관없으나, 한 회사에서 기술을 익힌 기술자는 다른곳에서 일하면 안된다는 신국가노비법은, 한때 한국 벤쳐기업의 산실이었던 포항공대 xxx학과의 0x학번의 80% 이상이 금융권으로 진출하는 직접적 이유가 되었다. ↩</div> <div>19.화학물질인 브롬. 브롬에게 노출이 된 남성은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저자가 추가한 덧.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개혁(?) 드라이브는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div> <div>이 글에서 서남표 총장를 부각시킨다거나 하는 의도는 없음을 밝힌다. </div> <div>글쓴이 또한 카이스트가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박찬모 현 보좌관을 의도적으로 비하할려는 의도 또한 없었음을 밝힌다. </div> <div>요즘 나오는 뉴스의 패러디의 연장선상으로 이해해주셨으면한다.</div> <div>개인적으로 박찬모전총장님을 꽤 존경하는 편이다.어쨌거나, 이공계졸업생을 국가노비로 만들려는 집정자들 덕분에 현재 이공계 졸업생들의 진로는 대강 이런것들이다.</div> <div>•학원강사</div> <div>•MEET/DEET/LEET/PEET</div> <div>•수능 다시봐서 의대</div> <div>•그나마 학문에 미련이 있는 경우는 경제학•변리사•사시, 행시</div> <div>•저 위에것들이 정말, 정말 적성에 안맞을경우 어쩔수 없이 PKS 대학원 진학실제 적당히 졸업해서 한두달만 공부하면 서울의대 들어가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고, 이공계에서 아침9시출근해서 밤 3시까지 일하고 시급 5천원받고 멋도모르고 XX전자들어갔다가 정치적 이유로 나이 40에 짤리는것보다야 나은 진로이다.</div> <div><br></div> <div>사시나 행시도 PKS출신들에게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좋은 머리로 아내에게 구박받고 효도관광하나 못해드리면서 희생당하느니, 타 진로를 모색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div> <div>이공계를 위한 정책이 여러가지 시행이되었고, 또 시행이 될 것이다.</div> <div>하지만 한가지만 생각해보자. 그 정책중 그 어떤것이라도 이공계인이 내놓은게 있나? 대통령 장학금에 이끌려 멋모르는 고삐리들이 이공계 입학해도 대학원을 고민하는 순간 답은 뻔히 나온다. </div> <div>대학생에게 장학금 줘봤자 뭐하나? 이공계인이 원하는건 일한만큼의 수입이다. 의대, 치대, 법대가 장학금 많이 준다고 그렇게 몰리던가. 장학금은 4년이요, 직장 선택은 평생이다.</div> <div><br></div> <div>끝</div> <div><br></div> <div>(수정했습니다-그냥 옮겨놓으니 글자가 모두 붙어버리는군요)</div> <div>와우게에 올렸어야 하나...</div>
    출처 퍼온곳 http://ppss.kr/archives/56970
    원문 출처  http://jdlab.org/wp/archives/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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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7 15:09:05  121.66.***.69  겨울늑대  65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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