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ㅋㄹㅈ에서 1:5 단체 진단을 받았습니다.
겨울쿨톤이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모든 로드샵들을 돌아다니며
버건디 플럼 푸시아를 발라보았는데 그냥 .....? 이런느낌이었지만
오프라인 진단 쿨톤이라니 쿨톤이겠지 하고.. 그냥 그렇게 하고 며칠을 다녔습니다.
분명 눈화장 거의 안하고 입술만 쿨톤으로 유명한걸 발랐는데 (ㅅㅋㅍㄷ딥씨레드)
쿨톤은 분명 그런거 발라도 안진해보이고 잘어우러진다했는데
언니가 보자마자 쥐잡아먹었냐며 왜그렇게 하고다니냐고 핀잔줬습니다 ㅜㅜ
그래도 난 눈화장 오히려 덕지덕지바른게 안어울리니까 (그렇다고 안해서 예쁜것도 아니고 그냥 안어울림에서 ㅇㅇ평범으로 가는것뿐)
쿨톤이 맞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아무리 발라도 안어울리는겁니다..
근데 가끔가다 오렌지가 그리워서 바르면 찰떡같이 잘어울리는거같고.............
결국 소셜커머스에서 1:1 진단을 신청했습니다.
봄웜톤이 나왔습니다.
라이트/페일로요.
충격이었습니다.
평소에 검은옷을 자주입는데요?!!?!?! 라고 소리치니까 진단해주시는분이
"검은색도 봄웜 잘맞을수있어요"
해서 일단락.
그래도 제일 잘어울리는 색은 베이비핑크 파스텔노랑..이런 하얀끼도는 색들이었습니다.
피부가 노란 저는 생각지도못한 색깔들이었죠.
그 이후로 다시 차차틴트로 돌아가고 오렌지색립 차콜립을 바르고
언니를 다시만나니
역시 넌 그게 어울려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큰맘먹고 산 베이비핑크색 니트를 입으면 보는 할머니아줌마마다 어쩜 그리 그색이 잘어울리니 하며 등짝을 치십니다..
그래도 아직도 의아합니다.
전 뭘까요
왜 ㅋㄹㅈ는 쿨톤으로 진단한걸까요
왜죠?ㅠㅠ
궁금합니다
그렇다고 또 진단을 받기엔 돈이 아깝습니다
제가 1:1 할때 드레이핑을 되게 오래했어요. 1:1이다보니까 진단받으시는분이 납득하실때가지 한다고...
그랬는데 전 쿨/웜 별로 구분이 잘 가지않는 진단이 힘든 피부색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해도 쿨/웜을 아예 바꿔버리나요?
ㅋㄹㅈ....안맞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상하고...그냥 답답합니더ㅠㅠ
봄웜을 겨쿨로 착각할수도있는거에요..??
그렇다고 제가 설리설리하고 송혜교혜교한 스타일도 1도 아니고.ㅠ.....하...ㅍㅓ스널컬러의 세계는 답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