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나 심사숙고따위 없이
지인이 좋다고 해서 한번 발라보고 산 페이스잇 아우라 씨씨크림....
내 피부색이랑 안맞아ㅠㅠ 엉엉 커버는 좋은데 너무 무거워보여!! 엉엉
블러셔 필요하던 참에 인터넷 안뒤져 보고
바로 매장가서 예뻐보이길래 산 더페 러블리 믹스 파스텔 쿠션 블러셔...
한번 써보고 음....쓰레기네ㅎ 쓰레기를 굳이 돈주고 샀네!
한창 물광 유행일때 나도...나도 물광!!! 이러면서 주문한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 광채빔...
한번 써보고 거울을 보니 여신은 커녕
전날 기름진 야식 쳐묵쳐묵한 걸로 보이는 흔한 오징어였다고 한다.
지속력이 짱짱이길래 갈색 두개, 펄핑크 하나로 지른 삐아 오토 젤 아이라이너...
아라도 제대로 못그리면서 왜 산거야.....감당이 안되잖아...
집에서만 쓰는 연습용이 되었다고 한다. ㅠ쥬륵
그래도 왠지 붓펫 아라가 필요할거 같아 역시 인터넷 안뒤져보고 매장가서 산
스킨푸드 비바 워터프루프 브러시 펜 아이라이너....
음...그리기 어렵넹ㅋㅋㅋㅋㅋ 역시 집에서 연습용...하지만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ㅠ
유명하도 티비도 나왔길래 걍 지른 어퓨 데일리 썬크림
가볍게 발려서 좋긴 한데 나같은 지성한텐 기름을...기름을 감당할수가 없어!!!ㅠㅠ
역시 지인의 추천으로 산 에뛰드 선프라이즈 머시기 썬크림...
유분 없이 뽀송해서 너무 좋긴 한뎈ㅋㅋㅋㅋㅋㅋㅋ
얼굴만 붕붕 떠다님...... 이건 그냥 얼굴 부위중에 밝혀야 될 부위에만 조금조금 쓰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무엇보다 튜브자체가 똥이어서
안짰는데 울컥울컥 나오고 넘치고 새고..부들부들
에뛰드는 반성하고 용기제작에 연구비용을 들여라!!!
등등등...
그나마 막 지른것 중 성공한건 더샘 컨실러 1호!!
피부색이랑도 너무너무 잘 맞고
오래 지나도 지속이 짱짱하고
피부표현이...빛 광? 여튼ㅠㅠㅠ
바를때 감탄, 집 와서 지우기 전에 감탄했다고 한다.
심지어 최근 이글립스 대란때는
여자는 여리여리!!! 하면서 공홈 발색샷만 보고 산 달링은
별로였다고한다..ㅋ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이 다나 바른걸 보고 다나로 살걸ㅠㅠㅠ 하며 주문하려다가
저의 지름신을 억지로 누르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ㅠㅠ
화장품에 있어서는 정말 자제가 안되네요ㅋㅋㅋㅋㅋㅋ
수많은 후기와 정성글을 다 읽어보고 고심고심해서 사는게 올바른 구매이거늘!!
지금 집에 방치되어있는 블러셔랑 여신광채빔, 펜아라, 아우라 씨씨크림은
언젠가 오유에서 나눔하도록 하죠..후후
여러분들도 여러분 마음 속의 지름신들을 잘 다스리도록 하세요.
그나마 이젠 뷰게 생겨서 잘 물어보고 잘 찾아봐서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 것 같음.
마무리 어케하징...
오유 뷰징어들 모두모두 다 이뻐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