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김종인씨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선거가 끝난 시점에서 이해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div> <div> </div> <div>정청래와 이해찬 문제, 그리고 비례파동에 대해선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론 지금 정청래의 행동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나 이해 못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div> <div>개인의 능력이나 당선가능성이란 원칙에서 벗어나 정무적인 판단을 했다면</div> <div>그판단의 배경을 이제는 밝혀주고 미안한 마음을 표명하주는게 옳다고 봅니다.</div> <div> </div> <div>소위 온건파(?) 비주류의 주장을 대변하시는 분들은 그정도도 이해 못하냐고 하시지만</div> <div>결국 당이 위기에 빠졌을땐 항상 강경파들의 희생위에 당이 위기에서 벗어 났습니다.</div> <div>유인태, 최재성이 그랬고 전병헌도, 정청래도 그랬습니다.</div> <div>그렇지만 언제나 잔치판의 앞자리는 다른사람이 있습니다.</div> <div>이들은 조그만한 흠이라도 있으면 아주 엄격한 잦대로 처벌받지만</div> <div>당에서 온갖 전횡을 일삼는 무리들은 사건이 터지면 숨어버립니다.</div> <div>이걸 어떻게 지지자들이 받아 들이겠습니까?</div> <div> </div> <div>비례대표 파동으로 호남이 날라갔다고 말합니다.</div> <div>그럼 이 파동의 책임은 누가 짊어 졌습니까?</div> <div>여러분들이 강경파라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div> <div>항상 욕은 최전방에서 먹으며 원칙대로 하자면 순혈주의자로 또는 원론주자자로 몰립니다.</div> <div>이런 사람들의 대표격인 사람들에 대해 한마디 말도 없이 넘어 가려고 한다면 누가</div> <div>더민주를 위해 또 다시 희생 하려 할까요?</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