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font-size:16px;line-height:28px;letter-spacing:-.4px;color:#333333;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text-align:justify;">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고 합니다. <br><br>항간의 소문대로 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br><br>성격 차이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현명하게 극복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 때문에, 저와 노소영 관장은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습니다. <br><br>종교활동 등 관계회복을 위한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습니다. 그리고 알려진 대로 저희는 지금 오랜 시간 별거 중에 있습니다. <br><br>노 관장과 부부로 연을 이어갈 수는 없어도, 좋은 동료로 남아 응원해 주고 싶었습니다. 과거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br><br>그리고 그분과 함께하는 삶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당시 제 가정상황이 어떠했건, 그러한 제 꿈은 절차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옳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가정을 꾸리기 전에 먼저 혼인관계를 분명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순서임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br><br>그 무렵 시작된 세무조사와 검찰수사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회사 일들과, 저희 부부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법적인 끝맺음이 차일피일 미뤄졌습니다. <br><br>그러던 중 수년 전 여름에 저와 그분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노 관장도 아이와 아이 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런 사실을 세상에 숨겨왔습니다. 아무것도 정리하지 못한 채로 몇년이라는 세월이 또 흘렀습니다. 저를 둘러싼 모든 이들에게 고통스러운 침묵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br><br>공개되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자랑스럽지 못한 개인사를 자진해서 밝히는 게 과연 옳은지, 한다면 어디에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할지 혼란스러웠습니다. <br><br>하지만 이미 오래전에 깨진 결혼생활과 새로운 가족에 대하여 언제까지나 숨긴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진실을 덮으면 저 자신은 안전할지도 모르지만, 한쪽은 숨어 지내야 하고, 다른 한쪽은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br><br>이 일은 제 지위와 안전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저를 비롯한 몇 사람들의 앞으로도 지속될 삶에 관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br><br>제가 평소 동료에게 강조하던 가치 중 하나가 ‘솔직’입니다. <br><br>그런데 정작 제 스스로 그 가치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치부이지만 이렇게 밝히고 결자해지하려고 합니다. <br><br>우선은 노 관장과의 관계를 잘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노 관장과, 이제는 장성한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보듬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할 생각입니다. <br><br>그리고 제 잘못으로 만인의 축복은 받지 못하게 되어버렸지만, 적어도 저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어린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고 합니다. 두 가정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옳지 않기 때문입니다.<br><br>이렇게 가정사로 실망을 드렸지만, 경제를 살리라는 의미로 최근 제 사면을 이해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른 면으로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br><br>제 불찰이 세상에 알려질까 노심초사하던 마음들을 빨리 정리하고, 모든 에너지를 고객, 직원, 주주, 협력업체들과 한국 경제를 위해 온전히 쓰고자 합니다. 제 가정 일 때문에, 수많은 행복한 가정이 모인 회사에 폐를 끼치지 않게 할 것입니다. <br><br>알려진 사람으로서, 또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구성원 중 한 명으로서 큰 잘못을 한 것에 대해 어떠한 비난과 질타도 달게 받을 각오로 용기 내어 고백합니다. <br><br>2015. 12. 26 최태원</div> <div>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br></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1980년 선경그룹보다 10배이상 큰 대한석유공사 인수</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인수 과정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당시 동력자원부 장관의 증언에 의하면 5.17 쿠데타 이후 노태우 전 보안사령관이 개입되어 있었다고 밝힘</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이후 재계 5위반열에 오름</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1994년 1월 한국이동통신공사 인수</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노태우 대통령의 사위는 얼마전 수감생활을 마친 SK의 최태원 회장</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노태우 대통령에서 김영삼 대통령으로 정권이 바뀌고</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한국이동통신공사가 민영화 사업에 들어가면서 신규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국가는 전경련에서 자율적 선정한다 밝혔고</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margin-left:2em;">마침 전경련 회장은 최종현 선경회장 이었고 무난히 기업을 인수할수 있었다<br></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국가에서는 선경에 800Mhz (가장 질이좋은 주파수)를 선점했고</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이후 몸집이 커진 SKT는 신세기이동통신 (017)을 합병하면서</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지금의 SKT가 탄생하였다.</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국민세금으로 국가에 통신망 깔아주고 SK는 돈안들이고<span class="space" style="width:5px;height:5px;display:inline-block;"></span>초대박<span class="space" style="width:5px;height:5px;display:inline-block;"></span>기업인수</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대한민국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 약 50%를<span class="space" style="width:5px;height:5px;display:inline-block;"></span> 기록하며 통신업계의 부동의 1위를 유지</p> <p style="font-family:'굴림', tahoma;line-height:21.6px;text-align:center;">황금알을 낳는 대박기업 2개를 인수</p></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 노태우딸과 결혼한 sk회장 노태우 도움으로 컸음</div> <div>2. 바람남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여자랑 아이 책임지겠다고 이혼 크리</span></div> <div>3. 노태우: ㅂㄷㅂㄷ</div> <div class="clear cboth" style="clear:both;overflow:hidden;padding:0px;margin:0px;font-size:0px;line-height:0px;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text-align:justify;"></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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