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7일 더민주 은평갑 온라인 당원 만남의 날이 있었습니다.
박주민 의원님이 이후 스케줄 다 포기 하시고 9시 넘어서까지 열변을 하셨고
2차 뒷풀이까지 참석을 하셨습니다.
손이 닿는 거리에 지난 선거에서제가 그렇게노심 초사 하며 당선을 바라던
박주민 의원이 살아 숨쉬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한 저녁이었는데요
다른 지역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몰라도 은평갑은 박주민의원이 온라인 당원에 대한
큰 애정과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는 잔잔히 하시다가 세월호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눈빛이 바뀌면서
보드판에 현 국회 상황에 대한 브리핑과 경우의 수에 대한 열변을 하시고
앞으로 세월호를 제외 하고도 약자를 위한 법률을 만들 계획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계획에 대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평일 저녁 7시란 시간이 직장인이 퇴근하고 오기에 빠듯한 시간이라 점차 자리가 메워졌는데요
다음 8월 부터는 8시 부터 시작을 할 계획이니 은평 갑지역 당원분들의 참여를 요청하셨고
이 모임이 오프라인에서도 힘을 발휘 하길 기대하시더군요
2차로 같이 막걸리도 마시면서 아주 즐거운 시간 이었고
매스컴에서만 뵙던 초선 의원 분들의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8월 모임에서는 지역 개발 방안에 대해서 PPT도 있기로 했는데
저도 한 소리 했다가 지금 파워포인트 작업 하게 생겼습니다.
당원들을 모두 보좌관으로 쓰고 싶으신 모양 입니다. ^^
전 40대고 대다수가 20~30대 온라인 당원이 계셨고 50대도 계십니다.
내가 바꾸는 정치를 생각하셨던 은평갑 당원 분들은 8월 모임에 참석 하시면 좋겠습니다.
PS.
- 뭐라고 하든 박주민의원님은 하실거 하시겠답니다.
- 일단 안행위 소속 의원들은 계파 관계없이 정권 교체를 위해서올인하자고 결의 하였답니다.
- 지역 사무실과 기타 판공비가 많이 들어 간답니다. 김병관 의원께 빚 지지만 않았으면 한다고 하시네요 ㅋ
- 이번 갑질 국회의원 기사가 이슈가 되자 지방에서 지지자분이 기죽지 말라고 후원금 200인가를 쏴주셨다고 합니다.
- 조응천 의원님은 기자 기피증이 생기시긴 했지만 여전히 씩씩하시답니다.
- 한때 손혜원 의원님이 박주민의원이 은편갑에 공천전 마포지역민들에서
원한다는 소문과 공천 예정 소문이 나서 정청래의원과의 의리때문에 미워한적이 있으셨다네요
하지만 나중에 은평갑 공천 이후먼저 이래서삐졌었다고 먼저 사과하셨던 에피소드가 있었다는데요
박주민 의원말이 "아니 그건 제잘못이 아니었잖아요 ㅠㅠ"라고 했다네요
- 박주민 의원님이 생각 보다 말도 잘하시고 유쾌하시더군요
꼭 실물이 더 좋다는 소문을 내달라고 부탁을 하셨지만 아닌것은 아닌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