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빅 쇼트 보고 왔습니다. <div><br></div> <div>가기 전에 감상평 봤는데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기우였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빅 쇼트 내용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몇 년 전 매우 이슈였던 사건으로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의 큰 사건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영화 보기 전까지 그 사건이 부동산 관련된 사건으로 주택 가격 폭락으로 알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이유인걸 영화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적지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div> <div><br></div> <div>주요 인물들이 3팀인데 처음에는 영화의 시선이 분산되어 어지러워 보이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왜 3 부분으로 나누었는지 이해가 되고 영화의 갈무리도 깔끔하게 되서 만족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어려운 경제 용어가 나오는데 중간 중간 다른 인물이 비유를 통해서 쉽게 설명합니다.</div> <div><br></div> <div>비중은 적지만 경제 문제뿐만 아니라 인간의 도덕성 등도 보여줍니다.</div> <div><br></div> <div>다시 떠올려보니 큰 맥락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도입한 그런 인간적인 요소와 비극 등이 영화를 더 알차게 만들고 있는 것 같네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영화 보고 떠올린 생각은 "은행 놈들, 월가 놈들이 개XX구나." 입니다.</div> <div><br></div> <div>혹시 보실 분은 집중해야 하니까 꼭 혼자 보러 가세요.</div> <div><br></div> <div>커플 안 돼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