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징크스 영상을 봤을 때 그야말로 징크스에게 매료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영상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보고 또 여러가지 설정들을 알아보다가 문득
911테러와 연관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징크스는 116번째 챔피언인데 이 숫자를 반바퀴 빙글 돌리면 911이 되죠
그리고 징크스의 스킨인 마피아 징크스.
다른 마피아 시리즈의 챔피언들은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데에 반해 징크스의 의상은 아랍쪽 느낌이 납니다.
이런 상상을 기반으로 영상과 컨셉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을 만한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징크스라는 캐릭터에는 911 테러의 컨셉이 어느정도 들어가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상이 처음 시작되는 부분에서 징크스는 날으는 폭탄을 타고 건물을 향해 돌진합니다.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두 폭탄의 무늬 중에는 비행기에 자주 쓰의는 매서운 눈과 날카로운 이빨 무늬가 그려져있기도 합니다.
징크스가 이 비행물체(?!)를 타고 필트오버 재무국 건물에 돌진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911테러 때 WTC 쌍둥이빌딩을 무너뜨린 비행기가 연상됐습니다.
풍선을 타고 공중에 떠있는 장면 바로 전엔 열기구 비행선이 연기를 뿜으며 추락하죠
필트오버 도시의 풍경이 풀샷으로 비춰지는 장면에서는 엠파이어스테잍 빌딩을 연상하게 하는 건물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심벌즈를 치는 미친 원숭이인형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부시를 겨냥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조지부시 별명이 원숭이거든요
더 많은 연관성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제가 지식이 짧아서 다 찾아내진 못했지만
아마 더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추측하는 떡밥이 나올만한 부분은
징크스 팔에 있는 구름과 총알 문신, 이름이나 어떤 알파벳 재조합을 통한 911 암시, 날뛰는 코뿔소와 유인원 두마리, 망가진 로봇과의 왈츠, 총알목욕 바로 전 씬에서 떨어지는 총알에 새겨져있는 두 해골무늬
이 외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뭐라 말은 잘 못하겠네요
아무튼 이런 생각에 여러가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더는 힘드네요 ㅎㅎ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보세요~
